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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수현 미성년 교제 의혹 허위 판단”…김세의 구속영장

입력 : 2026-05-21 16:26:22 수정 : 2026-05-21 20: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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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 뉴시스
배우 김수현. 뉴시스

배우 김수현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제기해온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김세의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한 가운데, 수사 과정에서 고(故) 김새론과의 미성년 교제 의혹을 허위라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검찰에 제출한 구속영장 신청서에서 김 대표가 사실이 아닌 내용을 인지하고도 비방 목적으로 유포했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신청서에 “피의자는 김 배우가 고인의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한 사실이 없고, 고인의 사망 원인이 김 배우에게 있지 않다는 점을 알고 있었음에도 허위 사실을 배포했다”는 취지의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 대표가 근거로 공개했던 카카오톡 대화와 녹취 파일 역시 조작된 자료라고 판단했다. 경찰은 “대화 상대가 누구인지 특정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마치 김수현과 실제 나눈 대화처럼 보이도록 편집된 카카오톡 자료를 게시했다”고 적시했다.

 

아울러 지난해 5월 기자회견에서 공개된 음성 파일에 대해서도 인공지능(AI) 기술로 조작된 것으로 봤다. 경찰은 김 대표가 해당 음성을 재생하며 “고인이 중학생 시절부터 교제했고 중학교 2학년 겨울방학에 처음 성관계를 했다”는 취지의 허위 내용을 주장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전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등), 명예훼손 등 혐의로 김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26일 오전 10시30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김새론 유족 측은 지난해 3월부터 가세연을 통해 김새론이 만 15세부터 21세가 될 때까지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김수현 측은 고 김새론과 성인이 된 후 교제했으며 유족 측이 제시한 증거가 편집된 가짜라고 반박했다. 이 사태로 김수현은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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