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이 시즌 3번째 ‘톱10’에 오르며 존재감을 빛냈다.
최혜진은 11일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 골드웰의 마운틴 리지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총상금 325만 달러)에서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를 적어냈다. 앨리슨 리, 제니 배(이상 미국), 가비 로페스(멕시코)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최혜진이 톱10에 든 건 지난 2월 혼다 LPGA 타일랜드(공동 8위)와 3월 블루베이 LPGA(공동 8위) 이후 3번째다. 특히 블루베이 LPGA 이후 5차례 대회에서 한 차례 기권했고 10위권 진입 역시 한 번에 불과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다만 이번 대회에서도 무관에 그치면서 2022년 LPGA 투어 데뷔 후 133개 대회째 우승을 맛보지 못했다.
최혜진은 3라운드까지 6언더파 66타로 선두 지노 티띠꾼(태국)에 3타 뒤진 단독 3위로 출발했다. 좀처럼 타수를 좁히지 못했다. 4번 홀(파3), 6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았으나 7번 홀(파3), 9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이후 11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으나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신지은도 공동 7위에 오르며 시즌 첫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를 추가하며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했다.
유해란은 3언더파 285타 공동 14위, 윤이나는 1언더파 287타 공동 20위에 올랐다.
우승은 세계랭킹 2위 티띠꾼에게 돌아갔다. 티띠꾼은 이날 3언더파를 추가해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2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2월 혼다 타일랜드에 이어 시즌 2승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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