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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높은데 왜 6등급?”…양상국, 결정사 ‘냉혹한 스펙’에 결국 맞선 포기 [TV핫스팟]

입력 : 2026-05-05 12:30:19 수정 : 2026-05-05 14: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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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국이 결혼정보업체에서 6등급을 받았다. 출처=‘조선의 사랑꾼’ 120회 방송 캡처
양상국이 결혼정보업체에서 6등급을 받았다. 출처=‘조선의 사랑꾼’ 120회 방송 캡처

개그맨 양상국이 결혼정보회사의 정형화된 등급 산정 방식에 회의감을 드러내며 매칭 진행을 중단했다.

 

지난 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올해 42세인 양상국이 전문 결혼정보업체를 찾아 상담을 받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양상국은 상담 과정에서 본인이 일궈온 상당한 규모의 자산을 가감 없이 공개하며 결혼에 대한 진정성을 피력했다.

 

그러나 업체 측이 산정한 양상국의 최종 등급은 최하위권인 6등급이었다. 업체 대표는 양상국의 학력과 프리랜서라는 직업적 특수성을 언급하며 “중매 시장에서는 이런 스펙을 찾는 수요가 많지 않다”라고 냉정한 평가를 내놨다.

 

이에 양상국은 “등급 기준이 무엇이냐”며 즉각 반발했다. 그는 “또래 전문직보다 높은 연봉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항변했으나, ‘스펙’ 위주인 중매 시장의 장벽을 실감하며 결국 자리를 이탈했다.

 

양상국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나 자신에게 실망감을 느꼈다”고 심경을 전하면서도 “사람을 등급으로 재단하는 시스템을 납득하기 어렵다”며 맞선 포기 의사를 분명히 했다.

 

한편, 방송 말미 양상국은 동료 개그맨 이상민에게 전화를 걸어 “집 없고 부모님 노후 준비가 안 된 사람들끼리 모임을 만들자”고 농담을 던지며 씁쓸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노희선 온라인 기자 ahrfus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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