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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공정하게, 서비스는 친절하게”… 관광공사, 바가지 관광 근절 캠페인

입력 : 2026-05-03 15:22:04 수정 : 2026-05-03 15: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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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관광지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민관 합동 캠페인에 나섰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최근 서울 중구 명동에서 ‘한국관광 공정가격·친절 동참 캠페인 선포식’을 열고 소비자와 관광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바가지 관광 근절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내외 관광객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선포식에는 지역관광공사와 관광 관련 협회, 상인회, 국민 모니터링단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공정한 가격과 친절한 응대, 청결한 관광 환경 조성이 한국 관광 경쟁력의 기본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현장에서는 마이리얼트립과 명동거리가게복지회가 공정가격·친절·청결 실천 사례를 소개했다.

 

국민 참여형 관광서비스 점검 캠페인 ‘유쾌한 참견’도 오는 10월 말까지 운영된다. 이 캠페인은 국민이 직접 관광지의 숙박·음식·쇼핑 서비스를 이용하며 가격, 친절도, 위생 상태 등을 살피고 개선 의견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는 주요 관광지 업소에 비치된 QR코드나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바가지요금이나 위생 불량 등 부당·위법 사례가 접수되면 관련 내용은 지방자치단체와 유관 기관에 전달된다. 관광공사는 모니터링 결과를 분석해 서비스 우수 업소에는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공정가격과 친절 문화 확산에 활용할 방침이다.

 

민병선 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은 “공정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는 한국 관광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라며 “이번 캠페인이 일회성 구호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민관 협업을 통해 관광객들이 대한민국 어디에서나 안심하고 유쾌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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