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그룹 하입프린세스(H//PE Princess)가 본격적인 가요계 출사표를 던졌다.
하입프린세스는 29일 첫 번째 미니앨범 ‘17.7’의 타이틀곡 ‘Stolen’을 디지털 싱글 형태로 먼저 공개하며 데뷔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정식 앨범 발매에 앞서 선공개된 ‘Stolen’은 팀의 음악적 방향성과 에너지를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됐다.
함께 베일을 벗은 뮤직비디오는 하입프린세스가 지향하는 자유롭고 힙한 무드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감각적인 영상 연출과 트렌디한 스타일링, 멤버 개개인의 개성이 어우러지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여기에 귀를 단번에 붙잡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더해져 글로벌 리스너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는 반응이다.
무엇보다 곡의 핵심인 훅 구간은 따라 하기 쉬운 포인트 안무와 리듬감이 조화를 이루며 강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한 번만 들어도 자연스럽게 흥얼거리게 되는 멜로디와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퍼포먼스는 향후 챌린지 열풍까지 기대하게 만든다.
이번 앨범은 한국 힙합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개코가 프로듀서로 참여해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개코는 멤버들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가사를 제안하고, 멤버들이 직접 쓴 내용을 함께 발전시키며 앨범 전반의 크리에이티브 작업을 이끌었다. 이를 통해 하입프린세스는 기존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힙합 그룹으로서 방향성을 제시했다.
오는 5월 27일 미니앨범 ‘17.7’ 발매를 앞두고 있는 하입프린세스는 코코, YSY(윤서영), 유주, 도이, 리노, 니코, 수진으로 구성된 7인조 글로벌 힙합 그룹이다. CJ ENM과 하쿠호도가 공동 설립한 챕터아이(Chapter-I)의 첫 아티스트로 아메바컬쳐가 공동 매니지먼트를 맡았으며 워너 뮤직 그룹과 글로벌 계약까지 체결해 데뷔 전부터 주목받았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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