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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담, 韓 배우 최초 英 매거진 ‘하우스 오브 솔로’ 커버 장식

입력 : 2026-04-14 09:53:18 수정 : 2026-04-14 09:5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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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오브 솔로 제공
하우스 오브 솔로 제공

배우 박소담이 한국 배우 최초로 영국 기반의 아트 패션 매거진 ‘하우스 오브 솔로(House of Solo)’의 커버를 장식하며 글로벌 패션 신에서의 독보적인 위상을 증명했다.

 

하우스 오브 솔로는 패션과 아트를 아우르는 비주얼 중심의 분기 매거진으로, 실험적인 이미지와 글로벌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을 통해 독자적인 감각을 선보여온 매체다. 그동안 사브리나 카펜터, 원 디렉션 출신의 루이 톰린슨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커버를 장식해온 데 이어 박소담이 한국 배우로서는 처음으로 해당 매거진의 얼굴이 되어 더욱 시선을 모으고 있다.

 

‘LOVE’라는 테마 아래 진행된 화보에서 박소담은 블랙과 화이트, 레드를 오가는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진주 목걸이를 매치한 블랙 드레스 룩에서는 고혹적이면서도 단단한 내면이 느껴지는 눈빛을, 레드와 화이트 톤의 화보에서는 특유의 맑고 섬세한 분위기를 드러내며 완성도 높은 비주얼을 선보였다.

 

또한 박소담은 감정을 직접적으로 드러내기보다 그 여운과 결을 이미지로 담아내는 작업에 완벽히 녹아들었다. 절제된 표현력과 깊이 있는 시선으로 사랑을 하나의 서사가 아닌 ‘상태’로 풀어내며 매거진이 추구하는 비주얼 언어와 자연스럽게 호흡했다. 박소담 특유의 고요하면서도 밀도 있는 분위기는 화보 전반을 관통하며 인물 자체가 하나의 감정처럼 읽히는 깊은 인상을 남긴다.

하우스 오브 솔로 제공
하우스 오브 솔로 제공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소담은 최근 자신의 삶을 ‘편안함, 고요함, 행복’이라는 단어로 정의하며 한층 여유로워진 근황을 전했다. 이번 호의 주제에 맞춰 “전 사랑이 많은 사람인 것 같다. 부모님이 저를 이렇게 만드신 것 같다”라고 전한 그는 “누구든, 무엇이든 모든 사람이 진심으로 사랑하는 대상이 있었으면 좋겠다. 나를 사랑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보면 더 좋을 것 같다”라며 따뜻한 메시지를 건넸다. 

 

이어 사랑의 본질에 대해 “서로 기댈 수 있게 단단하게 버텨주고, 연약한 내면을 아껴주고 보호해 주며 함께 살아가는 그 자체”라는 깊이 있는 생각을 밝혔다.

 

차기작인 영화 ‘경주기행’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인물에 깊이 몰입했다는 그는 “모든 캐릭터가 생생하게 기억에 남았고, 가슴 깊은 곳에서 뜨거운 에너지가 느껴져 이 여정에 반드시 참여하고 싶다는 확신이 들었다”라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경주기행은 수학여행에서 돌아오지 못한 막내딸 경주를 위해 8년의 기다림 끝에 죽이는 여행을 떠난 네 모녀의 가족 복수극이다. 박소담은 극 중 영주 역을 맡아 새로운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경주기행은 최근 제24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국내외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한 만큼 박소담의 새로운 활약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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