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24년 만의 마스터스 토너먼트 2연패를 달성했다.
2026시즌 남자 골프 첫 메이저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매킬로이는 13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565야드)서 열린 제90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1언더파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작성해 우승을 차지했다.
매킬로이는 이번 대회 1라운드부터 선두를 달렸고, 이내 4라운드까지 순위표 최상단을 장식,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올랐다. 2020년 더스틴 존슨(미국) 이후 6년 만이다. 다만 마지막 날 경쟁자들의 맹렬한 추격에 시달렸다. 이 중엔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11언더파 277타)도 있었다. 그는 이날에만 4언더파를 써내 매킬로이를 한 타 차까지 압박한 바 있다.
이로써 매킬로이가 거머쥔 우승 상금은 450만 달러(약 66억원)에 달한다. 뜻깊은 우승 순간을 아로새겼다. 바로 지난해 마스터스 우승으로 4대 메이저대회를 모두 제패하는 등 커리어 그랜드슬램 화룡점정을 찍었던 그는 이 대회 연속 제패까지 일궜다.
마스터스 2연패는 1965~1966년 잭 니클라우스(미국), 1989~1990년 닉 팔도(잉글랜드), 2001~2002년 타이거 우즈(미국)에 이어 역대 4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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