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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정호, 북한과 U-20 여자 아시안컵 맞대결서 0-5 참패…통산 7번째 패배

입력 : 2026-04-09 08:04:04 수정 : 2026-04-09 08: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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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C 여자축구 SNS 캡처
사진=AFC 여자축구 SNS 캡처

한국 여자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북한에 완패를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은 9일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끝난 북한과의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최종 3차전에서 0-5로 졌다. 

 

한국(승점 6·2승 1패)은 지난 2일 우즈베키스탄(2-0 승), 5일 요르단(2-1 승)을 꺾은 뒤 북한(승점 9·3승)에 패배했으나 B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오는 12일 오후 10시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릴 8강전에선 'A조 2위' 개최국 태국을 상대한다.

 

무기력한 패배였다. 한국은 로테이션을 가동했으나 90분 내내 한 개의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반면 상대에게는 슈팅 32개를 허용하는 등 짙은 아쉬움을 남겼다. 직전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북한의 위력은 매서웠다. 2024 U-17 여자 월드컵 우승 멤버들이 주축으로 뛰고 있다. 한국은 이번 패배로 북한에 북한에 U-20 여자대표팀 통산 7번째 패배(1승)를 기록했다.

사진=AFC 홈페이지 캡처
사진=AFC 홈페이지 캡처

한국은 주장 조혜영을 포함해 진혜린, 한민서(이상 고려대), 이하은(울산과학대), 정다빈(경북위덕대), 해외파 남승은(알비렉스 니가타) 등 핵심 선수들을 벤치에 앉히며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대신 오단비(UNSW), 한체린(경북위덕대), 강혜숙(강원도립대), 박주하, 이하늘, 박가연(이상 경북대경대), 서민정, 박지유, 천시우(이상 울산과학대), 윤아영(충남단국대)이 선발로 출전했고, 김채빈(광양여고)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반 막판부터 심하게 흔들렸다. 전반 37분 박옥이의 크로스에 이은 강류미의 슈팅으로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어 전반 45분과 추가시간에 박옥이에게 멀티골을 헌납했다. 후반 들어 격차는 더 심해졌다. 후반 3분 박일심, 6분 허경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고개를 숙였다.

 

2년마다 열리는 U-20 여자 아시안컵은 이번 대회부터 8개국에서 12개국 체제로 확대됐다. 조별리그는 4개 팀씩 3개 조로 진행되며, 각 조 1~2위 6팀과 3위 중 성적이 좋은 2팀까지 8팀이 8강에 오른다. 준결승에 진출한 4팀은 오는 9월 폴란드에서 열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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