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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딩동, 생방송 중 여성 폭행 논란…“음주운전 언급해 욱했다” 눈물, 피해자는 고소

입력 : 2026-03-11 16:54:48 수정 : 2026-03-11 18: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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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MC 딩동이 생방송에서 여성 출연자를 폭행해 구설에 올랐다. 사진=팬더TV
과거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MC 딩동이 생방송에서 여성 출연자를 폭행해 구설에 올랐다. 사진=팬더TV

 

MC딩동이 인터넷 생방송 도중 여성 출연자를 폭행해 논란에 휩싸였다.

 

MC딩동은 지난 7일 진행된 인터넷 생방송에서 함께 출연한 20대 여성 BJ A씨의 머리채를 붙잡는 등 폭행을 가했다.


A씨는 MC딩동에게 욕을 해보라는 시청자 미션을 수행하다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MC딩동의 과거 음주운전과 도주 사건을 언급하며 조롱하자 MC딩동이 이성을 잃은 듯 그에게 달려들어 A씨의 머리채를 잡고 실랑이를 벌였다.

 

진행자와 스태프 등이 MC딩동을 말리면서 사태는 일단락됐다. MC딩동은 잠시 자리를 비운 뒤 돌아와서 눈물을 흘리며 “제가 다 받아들일 수 있는데 2년 전 사건이라는 말을 듣자마자 저도 모르게 욱했다. 그 사건은 제 나름대로 트라우마”라며 “1년 반 동안 일이 단 한 개도 없다가 이제야 좀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려 했는데 갑자기 그런 이야기를 하니 감정이 격해졌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다시는 술 먹고 운전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방송 후 A씨는 MC딩동을 폭행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그저께(8일) 변호사 선임해서 9일 고소했다. 제가 한 욕은 MC도 (사전에) 오케이한 부분이었다. 지금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와 공황 등으로 정신과 상담을 받았고, 상해 진단서는 전치 2주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합의금 1000만원을 부른 상황인데 (MC딩동 측이) 거절한 상황이다. 사과 문자도 계속 오는데 변호사를 통해서 연락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판결에 따라 합의 여부를 고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방송 플랫폼은 MC딩동에게 방송 정지 처분을 내렸다. 플랫폼은 “MC딩동의 돌발 행동으로 인해 A씨가 신체적 피해를 입었다. 운영진은 본 사안의 심각성을 무겁게 인지하고 있으며 MC딩동을 즉각 프로그램에서 하차시키고 방송 정지 조치를 완료했다”며 “피해를 입은 A씨와 긴밀히 소통해 진심어린 사과와 합당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당사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MC딩동은 2022년 서울 하월곡동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도주하다 체포됐다.

 

이로 인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특수공무집행방해,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됐고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자숙 끝에 그는 최근 MBN ‘현역가왕 시즌3’ 사전 MC로 활동하며 복귀 기지개를 켠 상황이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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