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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폭행 피해’ 수탉 “생일 다시 못 맞을 뻔”…탄원서 도움 요청

입력 : 2026-03-09 17:08:38 수정 : 2026-03-09 18: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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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100만명을 보유한 게임 유튜버 수탉이 자신을 납치·폭행한 가해자들의 재판과 관련해 팬들에게 탄원서 작성을 부탁했다.

 

수탉은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며 탄원서를 받고 있어 도움을 부탁드리고자 한다”며 글을 남겼다.

 

사건 이후의 심경을 먼저 전했다. 그는 “강도 납치 살인미수 사건을 겪은 지 4개월, 방송에 복귀한 지도 2개월 정도가 지났다”며 “날짜를 세어보니 아직 얼마 지나지 않은 일이라는 사실이 새삼 실감 난다”고 털어놨다.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서는 “이마 흉터 치료와 몇 차례의 심리 상담 정도만 남아 있다”며 “손가락 골절과 안와골절로 인한 복시와 섬광증, 얼굴 감각 문제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하지만 점차 호전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생일을 맞으며 복잡한 심경을 느꼈다고도 고백했다. 그는 “3월7일이 생일이었는데, 이런 생일조차 다시 맞지 못했을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어 감정이 복잡했다”며 “다시 여러분과 추억을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이 다행이고, 순간들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가해자 재판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수탉은 “현재 가해자들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이며 반성문만 40장 넘게 제출했다고 한다”며 “피해자 입장에서는 솔직히 괘씸하고 화가 난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사건과 관련해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면 링크를 통해 탄원서를 작성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팬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앞서 수탉은 지난해 인천 송도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20~30대 남성 2명에게 납치돼 폭행을 당했다. 경찰은 충북 금산의 한 공원묘지에서 일당을 검거했다. 이들은 차량 계약 문제를 빌미로 피해자를 유인해 금품을 갈취하려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건으로 수탉은 안와골절과 약지 골절을 비롯해 이마와 턱에 총 35바늘을 꿰매는 부상을 입었으며, 시력과 청력 저하 등 후유증을 겪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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