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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데뷔 앞둔 이서진·고아성 “의미 있는 도전될 것”

입력 : 2026-03-08 09:17:23 수정 : 2026-03-08 09: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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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냐 삼촌 대본 리딩에 참여한 이서진. LG아트센터 제공
바냐 삼촌 대본 리딩에 참여한 이서진. LG아트센터 제공

배우 이서진, 고아성이 연극 ‘바냐 삼촌’으로 첫 연극 무대에 오른다. 

 

8일 LG아트센터에 따르면 오는 5월7∼31일 LG아트센터 서울 LG 시그니처 홀에서 바냐 삼촌이 공연된다.

 

러시아의 대문호 안톤 체호프의 대표작으로, 평생을 삶의 터전과 가족, 그 안의 질서에 헌신해 온 바냐와 소냐를 비롯해 어느 순간 일상의 궤도를 벗어나며 삶 전체가 흔들리는 평범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이번 무대는 이서진, 고아성이 합류해 일찍부터 관심을 받았다.

 

주인공 바냐 역을 맡은 이서진은 최근 진행된 첫 대본 리딩에서 “연극 무대에 도전하기까지 오랜 고민이 있었다”며 “주변에서도 추천을 많이 했고, 의미 있고 새로운 도전이 될 것 같아 출연을 결정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열심히 연습해서 나만의 바냐를 보여주고 싶다. 지금은 연습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바냐 삼촌 대본 리딩에 참여한 고아성. LG아트센터 제공
바냐 삼촌 대본 리딩에 참여한 고아성. LG아트센터 제공

소냐 역의 고아성은 “체호프의 글에 매료돼 대본이라는 생각을 잊은 채 빠져들어 읽게 됐다”며 “연극 경험은 없지만, 이런 좋은 대사를 매일매일 내뱉는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늘 카메라 너머로 상상하던 관객들 앞에서 직접 연기할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렌다. 평범해 보이지만 가족을 책임지는 단단한 소냐를 더욱 입체적으로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바냐 삼촌에는 이서진, 고아성 외에도 김수현, 조영규, 양종욱, 이화정, 민윤재, 변윤정 등이 출연한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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