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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의 신뢰, 후이즈의 다짐 “ACLE 8강 반드시 간다”

입력 : 2026-03-05 06:00:00 수정 : 2026-03-05 00: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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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후이즈가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고베와의 16강 1차전에서 0-1로 패한 뒤 아쉬운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후이즈가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고베와의 16강 1차전에서 0-1로 패한 뒤 아쉬운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후이즈가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고베와의 16강 1차전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후이즈가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고베와의 16강 1차전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감독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FC서울 외인 공격수 후이즈는 고개를 숙여야 했다.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비셀 고베와의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1차전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0-1로 뒤지고 있던 상황이었다. 만약 성공했다면 서울 이적 후 자신의 첫 번째 득점이자 위기의 팀을 구할 수 있었다. 하지만 뜻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서울은 고베에 0-1로 패했다.

 

후이즈는 “실축은 온전히 제 책임”이라며 “(경기 후) 라커룸에서도 동료들에게 미안하다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그렇다고 마냥 주눅이 들지 않았다. “어떻게 하면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동료들에게 말했다”고 덧붙였다.

 

김기동 감독도 힘을 보탰다. 페널티킥을 놓친 후이즈를 감쌌다. “골을 못 넣었다고 해서 제가 경기에 안 내보내지 않는다. 급한 마음을 내려놓고 팀플레이를 하다 보면 다른 찬스가 생길 것”이라고 힘을 실었다.

 

이 말을 전해 들은 후이즈는 어떤 마음이었을까. 그는 “감독님께서 그렇게 말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늘 그래왔듯이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스스로를 프로페셔널한 선수라고 믿고 있다. 그렇게 행동하고 있다고 자신을 믿고 있다”고 고개를 들었다.

 

그의 머릿속은 오로지 승리뿐이다. 서울은 오는 11일 고베 원정에 나선다. 2점 차 이상으로 승리하면 ACLE 8강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골잡이 후이즈의 역할이 막중하다. 그는 “이제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고베에서 승리를 가져오는 게 중요하다”고 각오를 세운다. 이어 “라커룸에서 동료들과 꼭 8강에 진출하자는 얘기를 했다. 그만큼 우리 팀이 잘 뭉쳐 있다”고 설명했다.

 

자신보다 팀을 우선시한다. 그는 “당연히 많은 골과 어시스트를 올리면 좋다”면서도 “개인적인 목표보다 팀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이라는 빅클럽에 왔다. 이 구단을 위해 뛴다면 공격포인트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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