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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아띠모] 차준환 클린 연기! 박수 쏟아졌다… 쇼트서 '92.72점' 현재 1위

입력 : 2026-02-11 05:09:12 수정 : 2026-02-11 0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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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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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서울시청)의 깔끔한 연기에 박수가 쏟아졌다.

 

차준환은 11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50.08점, 예술점수(PCS) 42.64점으로 92.72점을 받았다. 연기를 마친 15명의 선수 중 1위에 올랐다. 상위 24명의 선수가 나설 수 있는 프리 스케이팅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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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최고점을 받았다. 차준환은 쇼트프로그램 배경 음악인 '레인 인 유어 블랙 아이즈'(Rain in your black eyes)'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첫 과제인 쿼드러플 살코를 깔끔하게 뛰어 기본점 9.70점에 수행점수(GOE) 3.19점을 따냈다. 이어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도 실수 없이 소화하면서 GOE 1.60점을 수확했다. 플라잉 카멜 스핀을 최고 난도인 레벨4로 연기했다.

 

10%의 가산점이 붙는 연기 후반부에서 차준환은 트리플 악셀에서 다소 흔들리면서 GOE 0.57점을 잃었다. 살짝 흔들리는 모습이었으나, 1회전 처리에 그쳤던 팀 이벤트 쇼트프로그램의 부진을 만회했다. 이후 체인지 풋 싯 스핀을 레벨4로 처리한 후 스텝 시퀀스(레벨3),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 경기가 끝난 뒤엔 주먹을 꽉 쥐며 만족감을 드러내는 모습이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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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출전한 김현겸(고려대)은 올림픽 데뷔 무대에서 TES 37.92점, PCS 32.38점, 감점 1점으로 69.30점을 받았다. 2024~2025시즌 ISU 챌린저 시리즈 크렌베리 컵 인터내셔널에서 작성한 개인 쇼트프로그램 최고점인 81.15점에는 11.35점이 부족했다. 프리스케이팅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점프 실수가 아쉽다. 프리스케이팅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김현겸은 첫 과제인 쿼드러플 토루프에서 착지가 다소 흔들려 GOE 0.14점이 깎였다. 이어진 시도한 트리플 악셀에서는 착지한 후 빙판 위에 손을 짚어 언더로테이티드(점프의 회전수가 90도 이상 180도 이하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을 받았다.

 

플라잉 카멜 스핀을 레벨4로 연기했다. 연기 후반부의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는 깔끔하게 뛰었다. 이후 스텝 시퀀스(레벨3)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 체인지 풋 싯 스핀(레벨4)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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