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광화문 공연을 두고 경찰이 종합 안전대책 마련에 나섰다. 최대 26만 명, 역대 최대 규모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준비가 요구된다.
다음 달 21일 방탄소년단의 광화문 컴백 공연을 두고 경찰이 인파 관리와 불법 행위 대응을 포함한 종합 안전대책에 관한 계획을 발표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9일 오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BTS 공연과 관련해 공공안전차장을 팀장으로 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전 기능이 행사 안전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인파 관리에 중점을 둔다. 경찰은 행사장 일대를 코어존, 핫존, 웜존, 콜드존 등 4개 구역으로 나눈 뒤 이를 다시 15개 세부 구역으로 세분화해 관리할 계획이다. 경찰 추산 최대 26만명의 인파를 예상하고 있다. 현장 질서 유지와 강력 사건 대응을 위해 9개 경찰서 소속 13개 강력팀을 지정해 운용할 예정이다.
역대 최대 규모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공연 주최 측인 하이브(빅히트뮤직)와 서울시의 논의가 펼쳐지고 있다. 주최 측은 약 3500여명의 안전요원을 확보해 자체 안전 관리에 나선다. 박 청장은 “티켓을 구매하지 않은 시민을 포함해 대규모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 안전 차원에서 경찰이 대비해야 할 영역이 있다”며 주최 측 책임과 공공 안전의 구분을 강조했다.
방탄소년단은 내달 20일 새 앨범 ‘아리랑’을 발표하며 다음날인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을 개최한다. 군 복무 이후 7인 완전체 공연은 약 3년 여 만이다. 넷플릭스와 협업으로 190여 개 국가/지역에 단독 생중계 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해당 공연 예매는 일반 무료 티켓과 팬클럽 대상인 위버스 글로벌 응모로 나뉜다. 무료 티켓 예매는 오는 23일 오후 8시부터 NOL 티켓에서 진행되며 별도의 조건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티켓 예매 과정에서의 불법적인 행위도 경찰이 직접 단속한다. 경찰은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 서버 장애를 유발하는 업무방해 행위, 정보통신망법 위반 행위 등이 주요 단속 대상으로 하며 티켓이나 숙소 예약을 빙자한 사기, 온라인상 협박 글 게시 등도 우려되는 범죄 유형으로 꼽았다. 사이버수사대에 전담팀을 꾸려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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