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삼성 U13 대표팀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강남 삼성 리틀썬더스는 10일 명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자연치유도시제천 2026 전국 종별 농구대잔치' U13부 예선 더그릿과의 경기에서 58-34로 이겼다. 직전 인천 삼성의 불참으로 부전승을 챙긴 강남 삼성은 예선 2전 전승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나호진이 14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로 공격의 선봉장에 섰고, 김도현도 13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팀의 중심을 잡았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43-32로 상대를 압도한 강남 삼성은 완벽에 가까운 경기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김건후의 미드레인지 점퍼 득점으로 산뜻하게 출발한 강남 삼성은 1쿼터부터 상대와 격차를 벌렸다. 나호진의 3점슛과 김도현의 자유투, 김건의 풋백 득점, 백지훈의 3점슛을 곁들이며 시작 3분여만에 11-4로 달아났다.
강남 삼성의 수비도 1쿼터 주도권을 잡는 데 크게 작용했다. 특유의 하프 코트 프레스로 더그릿의 볼 핸들러를 괴롭혔고 골밑에서는 김건과 오승윤 등이 상대의 슛을 막아냈다. 1쿼터는 강남 삼성의 17-11 리드.
2쿼터 시작 1분 50초간 양 팀의 공격이 침체됐지만 백지훈이 그 침묵을 깼다. 백지훈의 3점슛 이후 이상윤의 2점과 김도현의 연속 득점, 오승윤의 자유투 득점이 이어졌고 2쿼터 종료 직전 백지훈의 속공 득점까지 터졌다. 강남 삼성은 더그릿에 30-17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비슷한 양상으로 경기가 흘러갔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손예성의 스틸에 이은 단독 속공과 나호진의 트랜지션 득점으로 34-17, 더블 스코어로 격차를 벌린 강남 삼성이었다.
이후 김건후가 일찌감치 5반칙 퇴장을 당하는 등 위기를 맞으며 상대에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두 자릿 수 점수 차를 유지했다. 강남 삼성은 40-27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강남 삼성은 4쿼터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김도현과 나호진, 백지훈, 손예성 등이 앞선에서 에너지를 더했고 김건과 오승윤은 번갈아 투입돼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경기 막판까지 상대를 거세게 몰아붙인 강남 삼성은 24점 차 대승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