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김효범 삼성 감독이 경기에 ‘지각’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삼성은 9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KT와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원정경기를 치렀다. 김 감독은 제 시간에 도착하지 못했다. 사전 인터뷰를 진행하지 못한 것은 물론, 사령탑이 없는 채로 삼성은 경기를 시작해야 했다. 한동안 코치들이 경기를 지휘했다.
구체적 사유는 전해지지 않았다. 삼성 측은 ‘개인 사정’이라고만 밝혔다. 김 감독은 2쿼터 즈음 경기장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진행 도중엔 벤치로 들어갈 수 없어 코트 밖에서 대기하다가 후반기부터 정상적으로 경기를 지휘했다. 이날 삼성은 101-104로 패했다.
KBL은 징계를 검토 중이다. 대회운영요강 규정엔 ‘경기에 출전하는 팀은 원칙적으로 경기 시작 60분 전에 경기장에 도착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위반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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