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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롱 토크박스] ‘괴물’은 더욱 강해진다… “KT의 주축, 제가 해야죠”

입력 : 2026-02-05 07:23:10 수정 : 2026-02-05 07: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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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월드 김종원 기자
사진=스포츠월드 김종원 기자

 

“팀이 더 높은 곳을 바라보기 위해선 제가 주축이 돼야죠”

 

괴물타자는 각오를 거듭 되새긴다. 프로야구 KT의 2026시즌 1차 스프링캠프가 한창 진행 중인 호주 질롱, 외야수 안현민이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선크림을 한 움큼 발라도 ‘헉’ 소리 나오는 훈련량과 뜨거운 햇빛에 소용없다. 선수 본인도 내색하지 않는다. 팀을 향한 책임감은 한층 진해졌고, 더 큰 도약을 위해 발걸음을 재촉할 뿐이다.

 

안현민은 지난해 혜성처럼 등장해 KBO리그를 요동치게 만든 이다. 2025시즌 112경기 출전, 타율 0.334(395타수 132안타) 22홈런 80타점을 기록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출루율 0.448로 이 부문 타이틀 홀더까지 거머쥐었다. 연말 시상식도 휩쓸었다. 신인왕을 비롯, 외야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바 있다.

 

사진=KT 위즈 제공
사진=KT 위즈 제공

 

스스로를 돌아보며 여전히 부족하다고 느낀다. 더 높은 경지에 이르기 위해 몰두하는 배경이다. 질롱 베이스볼센터서 훈련을 마친 뒤 만난 안현민은 “물론, 야구가 한 명으로 달라지는 스포츠는 분명히 아니다. 그래도 확실한 건 팀의 주축으로서 많은 보탬이 되고 싶다”며 “늘 그랬듯 세부적인 기록 설정보다는 모든 사람이 인정할 만한 성적을 내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KT의 기존 핵심 타자였던 강백호(한화)의 빈자리도 의식될 수밖에 없다. 안현민은 “내가 분명 주축이 돼야 팀이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강)백호 형이라는 큰 중심이 있었던 만큼 그런 부분에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몸 관리에도 힘쓰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안현민은 “트레이닝 파트를 계속 귀찮게 할 것”이라며 미소 지은 뒤 지나가는 트레이닝 코치진을 향해 “한 시즌을 건강하게 뛰려면 그렇게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질롱(호주)=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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