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I 아트 앤 디자인 G8 심주한 학생이 속한 리즐러(RIZZLERS)팀이 2026 KCO 대한민국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대표 선발전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리즐러 팀은 이번 성과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자격으로 오는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캔자스시티에서 열리는 제27회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 Destination Imagination Global Finals(이하 DIGF)에 출전하게 된다.
리즐러 팀은 SSI 아트 앤 디자인 G8 심주한 학생을 비롯해 도곡중학교 1학년 신윤아(팀리더), 대청중학교 1학년 이하은, 대청중학교 1학년 노연서, 채드윅국제학교 G6 김이레, 염경초등학교 6학년 채도영, 가운고등학교 1학년 입학 예정 김정현 학생과 솔빛창의과학영재학원 이보라 지도교사로 구성됐다.
DIGF(Destination Imagination Global Finals)는 전 세계 약 20개국에서 예선을 통과한 약 30만 명의 학생들 중 최상위 팀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창의력 경연대회다. Destination Imagination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팀을 이뤄 STEAM(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 기반의 다양한 도전 과제를 해결하며 창의력, 협업력,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국제 비영리 교육 프로그램이다. STEM, 공학, 예술, 기술, 즉흥 연기 등 폭넓은 분야에서 융합적 사고력을 겨룬다.
매년 미국 캔자스시티에서 열리는 DIGF는 각국 예선을 거쳐 선발된 수만 명의 학생과 수백 개 팀이 참가하는 글로벌 챔피언십이자 창의력 축제다. 단순한 성취도를 넘어 창의성, 협업 능력, 도전 정신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최고의 글로벌 무대로 알려져 있다.
참가 학생들은 이 대회를 통해 창의적 사고와 발표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다양한 국가의 참가자들과 교류하며 미래 핵심 역량을 성장시키는 경험을 하게 된다.
DIGF 참가 자격은 각 국가별 대표로 선발된 팀에게만 주어진다. 대한민국 대표 선발을 위해 리즐러 팀은 1차 한국대표선발전인 KCO를 통과한 뒤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창의력올림피아드 Asia Creativity Olympiad(ACO)에서 2차 경연을 치렀다. 이를 통해 리즐러 팀은 한국 및 아시아 대표 자격을 최종 확정했다.
리즐러 팀은 이번 KCO 대회에서 고등부 SL과제 서비스러닝 부문 과제를 선택해, 높은 난이도의 과제에 대한 도전 의식과 책임감을 동시에 보여줬다. 글로벌 무대를 목표로 전원 영어로 주제 발표와 즉흥 퍼포먼스를 진행했으며, 음악을 중심으로 연기, 시각예술, 과학적 개념을 유기적으로 엮은 종합 예술 무대를 구현했다.
음악은 공연 전반의 감정선과 서사를 이끄는 핵심 요소로 작용해, 환경 보호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공동체적 책임이라는 메시지를 관객이 직관적으로 공감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퍼포먼스 전 과정에서 음악과 신체 표현, 즉흥 연기를 통해 감정의 흐름과 메시지를 섬세하게 전달했으며, 주제의 의미를 관객이 직관적으로 공감할 수 있도록 예술적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일회용 플라스틱과 폐자원 등 재활용 쓰레기를 활용해 무대 구조물과 의상을 직접 제작함으로써, 지속 가능성에 대한 윤리적 문제의식을 시각예술로 구현했다.
이러한 표현 방식은 도덕적 성찰과 예술적 감수성을 동시에 담아낸 시도로, 창의적 표현을 넘어 사회적 책임과 가치 판단을 예술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보라 지도교사는 “리즐러 팀은 즉석 과제 수행에서 예술 분야는 물론 사회봉사 주제를 음악적으로 풀어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음악과 감정 표현, 메시지 전달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창의적 완성도를 끌어올린 점이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성과는 AI 시대에 요구되는 미래 역량으로서의 창의력과 융합 사고의 가치를 입증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팀장을 맡은 도곡중학교 1학년 신윤아 학생은 2024년 OM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 국가대표로 활동했으며, 2025년 세계발명학교엑스포에서 노약자를 위한 기립보조의자를 발명해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2025년 KCO 금상 수상과 함께 국가대표로 선발되며 발명과 창의력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청중학교 1학년 이하은 학생은 2024년 OM 국가대표 출신으로, 2025년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에서 창의력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번 KCO에서도 금상을 수상했다.
채드윅국제학교 G6 김이레 학생은 2024년 OM 국가대표로 활동했으며, 2025년 KCO 금상을 수상했다. 현재 롯데 키즈 오케스트라 비올라 파트 단원으로 활동 중으로, 팀 퍼포먼스에 음악적 깊이를 더했다.
가운고등학교 입학 예정인 김정현 학생은 2025년 KCO 금상을 수상하며 고학년 부문 즉흥 과제 수행에서 팀의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대청중학교 1학년 노연서 학생 역시 2025년 KCO 금상 수상자로, 즉흥 연기와 협업 과정에서 안정적인 수행 능력을 보여줬다.
염경중학교 입학 예정인 채도영 학생은 OM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 국가대표로 출전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발명창의력 10종 경기 금상, 세계발명학교엑스포 WISE 대상 수상 등 다수의 발명·창의력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김종국 사단법인 한국학교발명협회(KASI) 회장은 “대한민국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는 단순히 순위를 가리는 대회가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발굴하고 정의한 뒤 팀 단위로 해결 전략을 수립하고 실험과 토론, 발표 과정을 거쳐 창의적인 해결안을 완성하는 대회”라며, “인공지능 시대가 요구하는 자기주도성과 창의성 기반 문제 해결 학습의 대표적인 모델”이라고 밝혔다.
한편 심주한 학생이 담당한 예술·음악 부문에서는 생성형 AI 기반 음악 제작 도구를 활용해 공연의 배경 음악을 직접 기획·제작했으며, 장면 전개와 감정 흐름에 맞춰 사운드 구조를 설계함으로써 퍼포먼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는 기술을 단순히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예술적 의도와 메시지를 음악적으로 구현한 사례로 평가받았다. 무대의 엔딩 하모니 곡은 SSI 아트앤디자인 G11 신태근 학생이 작곡한 창작곡으로, 팀의 메시지와 감정을 음악적으로 완성도 높게 담아내 공연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한민국 대표단은 DIGF 참가에 앞서, 국가대표로 선발된 팀에게만 제한적으로 주어지는 NASA 현장 교육 및 캠프형 체험 프로그램에 2박 3일간 참여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일반 참가나 개인 신청이 불가능한 공식 연계 과정으로, 전 세계 DIGF 국가대표단 중 엄격한 선발 기준을 통과한 학생들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참가 학생들은 실제 스페이스십(우주선 시설)에서 생활하며 교류형 워크숍과 즉석 과제 수행, STEAM 기반 창의력 체험 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우주 연구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국제적인 협업 환경 속에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체험하도록 설계돼 있으며, 학생들이 미래 과학·기술 분야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참가 학생들은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은 물론 글로벌 협업 역량과 리더십을 한층 심화시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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