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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사격연맹, 꿈나무선수단 15명 중국 전지훈련 파견

입력 : 2026-02-03 16:36:02 수정 : 2026-02-03 16: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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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사격연맹 제공
사진=대한사격연맹 제공

대한사격연맹은 오는 8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꿈나무선수 12명과 지도자 3명을 중국 상하이로 파견, 국외전지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은 중국 상하이 신좡 사격·양궁 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되며, 중국 국가대표 선수들과 합동훈련을 통해 기본 사격기술 강화와 멘탈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파견 선수는 공기소총 6명, 공기권총 6명 등 총 12명으로, 전국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꿈나무 대표로 선발된 중학교 1~2학년 선수들이다.

 

특히 공기권총 최효주(서산여중 2) 선수는 최근 제34회 경찰청장기, 제18회 대통령경호처장기, 2025 춘천시장배, 제5회 홍범도장군배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개인·단체전 1위를 휩쓸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공기소총 부문에서는 제41회 회장기 개인 3위에 입상한 장승호(목동중 2) 선수를 비롯해 양희준(한광중 2), 임현진(금양중 2), 고아라(천천중 2), 엄지후(보은여중 2), 백연주(북인천여중 2) 선수가 선발됐다.

 

공기권총 부문에는 최효주 선수 외에도 박범한(광주체중 2), 송류화(삼각산중 2), 이소원(안남중 2), 박진(대구체중 2), 류아인(인천 관교여중 1) 선수가 함께한다.

 

코치진은 이복형 전담지도자, 김성호 전문지도자(보은중 코치), 손양화 전문지도자(창원여중 코치) 등 3명으로 구성됐다.

 

훈련 프로그램은 ▲개인 사격술 확립 ▲지구력 훈련 ▲정지력·격발 훈련 ▲기록사격 및 토너먼트 사격 ▲결선 훈련 ▲정밀조준 훈련 ▲경기 감각 숙달 등으로 구성되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집중 훈련과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종목별 팀 토의를 병행한다.

 

연맹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중국 선수들과 합동훈련을 통해 꿈나무선수들의 기초기술을 강화하고 국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최고의 경험 수준을 가진 지도자와 최상위 선수들과의 합동훈련은 꿈나무선수들에게 평상시 훈련 태도와 경기력 향상에 대한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복형 전담지도자와 손양화, 김성호 전문지도자는 "이번 전지훈련에서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에 가장 신경을 쓰고 있으며, 선수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현재 중국이 사격에서 가장 앞서가고 있는 만큼, 배울 점이 있는지 확인하겠다. 중국 선수들의 훈련 방법을 눈여겨보고 우리 선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수들은 "재미있을 것 같다(고아라)", "내가 얼마나 성장할지 기대된다(류아인)", "중국 선수가 궁금하다, 한국을 보여줄게(백연주)" 등 처음 떠나는 외국 전지훈련에 대한 기대감이 가득했다.

 

이번 국외전지훈련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시행되었으며, 선수단은 2일 오전 10시 50분 인천공항을 출국해 중국 푸동공항에 도착하며, 8일 오후 4시 푸동공항을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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