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감독님 말씀처럼 타점 더 높여야죠”… 더 분발하겠다는 디미트로프

입력 : 2026-01-13 23:01:44 수정 : 2026-01-13 23:01:44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OK저축은행 디미트로프. 사진=KOVO 제공
OK저축은행 디미트로프. 사진=KOVO 제공

 

“감독님이 하시는 말씀의 절반이 타점을 높이라는 거예요. 잘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남자프로배구 OK저축은행 아포짓 스파이커 디미트로프가 더욱 기량을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디미트로프는 1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원정 경기에서 27득점을 폭발하며 팀의 세트스코어 3-2 승리를 이끌었다. 2연승을 달린 OK저축은행은 승점 33(11승11패)로 4위 한국전력에 승점 1점 차로 따라붙었다.

 

시즌을 거듭하면서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 디미트로프는 최근까지도 부진했다. 공격력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으면서다.

 

지난 6일 한국전력전에서는 1세트에 10득점을 했지만 2, 3세트에 침묵했다. 다시 날아오르기 시작한 건 직후인 지난 9일 현대캐피탈전이다. 시즌 최고인 61.90%의 공격성공률을 보여주면서 17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그 기세를 이날 대한항공전까지 이어갔다.

 

살아난 배경에는 타점이 높아진 것에 있다. 신영철 OK저축은행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아무래도 높은 신장이 있으니 코트를 전체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자꾸 끌고 올라갔다가 내려오면서 때렸다. 본인의 습관이 있다. 감독의 지시를 받아들여야 하는데 본인이 그렇게 하려고 했다. 열심히 잘해주고 있다. 이기려는 의욕도 대단하다”고 전했다.

 

디미트로프는 역시 더 분발하겠다고 했다. 그는 “감독님이 하시는 말의 절반은 높은 타점에서 때리라는 것이다”라며 “최대한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세터가 스피드를 살려서 나가는 것도 주문을 하신다. 세터 이민규의 토스와 높은 타점을 잘 이용해서 더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지도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규와 호흡에 대해서는 “서로 스타일이 가끔 안 맞을 때도 있지만 배려도 하고 서로 도와주면서 결과가 나오고 있다”며 “아직 저희 팀원들이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앞으로는 10배 더 나은 팀워크를 보여주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세터의 분배, 공격수의 책임감, 블로킹, 서브 등 이런 각각의 요소들에서 더 좋은 기량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