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유정이 자궁근종 수술을 앞두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서유정은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유정 그리고 주정’에 ‘유정 그리고 수술’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그는 자궁근종 수술을 앞두고 검사를 받으러 가는 과정을 담담하게 전하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서유정은 “아프다고 말하기까지, 괜찮은 척 지나쳐온 시간들이 많았다. 괜찮다고 넘겼던 작은 이상들이 결국 수술이라는 선택으로 이어지기까지 그 과정을 솔직하게 이야기한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도 하고 출산도 하고 딸을 키우면서 산부인과 쪽 검사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 올해 받았는데 자궁근종이 있었다. 생각보다 커서 수술을 해야 될 거 같다더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체로 발견하신 분들 보니까 3~5cm, 6cm 정도에 발견되더라. 근데 나는 10cm였다. 난 되게 큰 것”이라며 “증상이 하나도 없었다. 나는 빈뇨로 왔는데 눈치를 못 챘냐면 우리가 유전적으로 화장실을 자주 간다. 스트레스를 받고 예민해지면 사람의 제일 약한 부분으로 오지 않냐. 전혀 생각 못 했다”고 털어놨다.
병원에 도착한 서유정은 루프린 주사를 맞았다. 그는 “폐경기로 만드는 주사다. 잠시 멈추게 하는 주사”라며 “나이가 많이 차서 근종이 생기면 폐경을 기다린다더라. 근데 나는 워낙에 크고 언제 폐경이 올지 모르니까 내 몸이 폐경이 오는 것처럼 만들어놓고 작아지면 수술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유정은 2017년 9월 3살 연상의 회사원과 결혼했으나, 2023년 결혼 6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그는 “결혼하고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고 열심히 살아보려 했지만,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정리한 지 오래됐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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