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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20대 기록 담은 사진전 연다…수익금 전액 기부

입력 : 2025-12-30 09:52:24 수정 : 2025-12-30 15: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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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솔로가수 제니 = 뉴시스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솔로가수 제니가 특별한 사진전을 연다. 

 

30일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제니는 내달 16~29일 서울 종로구 유스퀘이크에서 첫 사진전 제니 포토 엑시비션 J2NNI5을 개최한다.

 

30번째 생일(1월16일)을 기념한 전시다. 30대가 된 제니가 자신의 25세 시절 미공개 기록들을 직접 큐레이팅해 선보인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제니는 이번 전시의 프로젝트 전반에 참여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 여러 층으로 나뉜 초상은 이번 전시가 담아낼 콘셉트를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사진전은 홍장현, 신선혜, 목정욱 등 국내 정상급 포토그래퍼들이 포착한 제니의 모습이 전시되며, 의도되지 않은 순간 속에서 발견한 제니의 가장 본연의 조각들을 마주한다.

제니 첫 사진전 포스터 = OA엔터테인먼트 제공

전시에 공개된 작품 외 미공개 사진이 수록된 사진집도 출판된다. OA엔터는 “연출된 모습이 아닌 그동안 본 적 없는 제니 본연의 모습과 이면을 담은 사진들”이라고 소개했다.

 

사진전 관람 티켓은 다음달 9일부터 멜론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티켓 판매 수익금은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제니는 올해 첫 솔로 정규 앨범 루비를 발표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음악적 색깔과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현재 각종 연말 결산에서 루비와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 등이 재조명되는 중이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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