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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성시경’…연말 공연 시즌 개막

입력 : 2025-12-06 08:00:00 수정 : 2025-12-06 00: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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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 인스타그램 캡처.

연말 공연 시즌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데이식스를 시작으로 규현, 윤종신, 성시경, 잔나비 등 개성 넘치는 아티스트들이 잇따라 연말 공연 개최 소식을 전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음악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려는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면서, 연말 공연계는 어느 때보다 풍성한 볼거리로 가득할 전망이다.

 

6일 가요계에 따르면 그룹 데이식스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KSPO 돔에서 단독 콘서트 '2025 데이식스 스페셜 콘서트 - 더 프레젠트'를 연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신곡 발표는 물론, 팝업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 데이식스는 이번 공연에서 360도 시야를 개방한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데이식스 특유의 풍성한 밴드 사운드와 라이브 에너지가 기대된다.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가수 규현도 같은 기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더 클래식’ 공연을 개최한다. 지난달 20일 발매한 EP와 동명의 타이틀로 진행되는 단독 공연으로, 티켓은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규현은 이번 공연을 통해 오케스트라 편성을 더해 한층 풍성한 연말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가수 윤종신은 소극장 콘서트로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24~28일 5일간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콘서트 '올해 나에게 생긴 일'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라디오 DJ로 오랜 시간 청취자와 소통해온 윤종신이 팬들의 사연을 중심으로 꾸미는 공개 방송 형식의 무대다. 각기 다른 한 해의 감정과 순간이 윤종신의 노래와 이야기를 통해 새롭게 태어나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가수 성시경. 뉴시스

감미로운 목소리의 가수 성시경도 음악으로 따뜻한 연말을 장식한다. 25~28일 4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2025 성시경 연말 콘서트 - 성시경'을 진행한다. 해당 공연은 성시경의 대표 연말 콘서트로, 특히 올해는 데뷔 25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명불허전 대표곡부터 귀를 사로잡을 숨은 명곡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룹 잔나비는 대합창으로 한 해의 끝과 새해의 시작을 잇는다. 오는 27~2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내년 1월 3~4일 부산 벡스코에서 콘서트 '합창의 밤 2026, 더 파티 앤텀'을 진행한다. 시즌 콘서트 특유의 온기, 관객의 합창, 잔나비의 서정적 연출이 맞물려 한 해의 끝과 시작을 잇는 대표적 연말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크러쉬, 브라운아이드소울, 에픽하이, 헤이즈 등이 연말에 콘서트를 열고 한 해를 마무리한다. 각기 다른 장르와 색을 지닌 아티스트들이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내는 만큼, 올겨울 공연장은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감동과 여운으로 가득 찰 전망이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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