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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탕냉탕]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장 내정→방시혁, 15일 소환 조사

입력 : 2025-09-11 17:24:14 수정 : 2025-09-11 17: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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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JYP 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뉴시스

한 주 동안 다양한 사건·사고들이 스타들을 웃고 울게 했다. 대중문화교류위원장으로 내정된 박진영 JYP 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부터 부정거래 의혹으로 경찰 소환 조사 예정인 방시혁 하이브 의장까지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가 한 주간 있었던 스타들의 이슈를 정리했다.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장 내정

 

박진영 JYP 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이재명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내정됐다. 지난 9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 중 한 명으로 K-팝의 세계화에 노력해왔다. 세계인이 우리 대중문화를 더 즐기도록 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음악·드라마·영화·게임 등 대중문화 확산에 필요한 민관협업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신설된 위원회다. 박진영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위원회를 이끈다.

 

박진영은 “지금 K-팝이 너무나도 특별한 기회를 맞이했고, 이 기회를 꼭 잘 살려야만 한다는 생각에 결심을 하게 됐다”며 “현장에서 일하면서 제도적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됐던 부분을 잘 정리해 실효적인 지원이 갈 수 있도록 하고, 또 후배 아티스트들이 더 좋은 기회를 많이 얻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행 유튜버 겸 방송인 곽튜브. 뉴시스

▲곽튜브 10월 결혼…2세 소식도

 

여행 유튜버 겸 방송인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결혼과 함께 아빠가 된다. 곽튜브는 다음달 11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신부는 5세 연하의 공무원이다.

 

곽튜브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겹경사를 맞이한 소식을 전했다. 그는 “내년 5월로 결혼식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더 큰 축복이 와서 아빠가 됐다”며 “그래서 결혼을 당기기로 했고, 10월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소속사 SM C&C 측은 “아직은 안정이 필요한 초기이기에, 두 사람이 조심스러우면서도 감사한 마음으로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며 “여러 이유로 결혼식은 양가 친인척 및 가까운 지인들과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결혼식 사회는 소속사 식구이자 예능 선배인 방송인 전현무가 맡는다. 두 사람은 MBN·채널S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2에 동반 출연 중이다.

그룹 보이넥스트도어. KOZ 엔터테인먼트

▲보넥도, 日레코드협회 플래티넘 2연속 인증 획득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일본 싱글로 플래티넘 기록을 추가했다.

 

지난 10일 일본레코드협회 발표에 따르면 보이넥스트도어의 현지 싱글 2집 보이라이프(BOYLIFE)는 25만장 이상 출하돼 9월 기준 골드 디스크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일본레코드협회는 싱글 및 앨범 누적 출하량에 따라 매달 골드(10만장 이상), 플래티넘(25만장 이상), 더블 플래티넘(50만장 이상), 트리플 플래티넘(75만장 이상), 밀리언(100만장 이상) 등의 골드 디스크 인증을 부여한다.

 

 

보이라이프는 오리콘 기준 발매 첫 주에만 약 34만6000장이 판매돼 주간 싱글 랭킹과 주간 합산 싱글 랭킹(8월18~24일 집계) 1위를 휩쓸었다. 이로써 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해 7월 발매한 일본 데뷔 싱글 엔드(AND)에 이어 현지 음반으로 2연속 플래티넘을 받았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 뉴시스

▼방시혁, 부정거래 의혹으로 15일 소환 조사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사기적 부정거래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에 있는 마포청사로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받는 방 의장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방 의장은 2019년 하이브 상장 전 기존 주주로부터 주식을 매수하는 과정에서 당시 하이브가 상장 준비를 진행하고 있었음에도 마치 상장이 지연될 것처럼 기존 주주를 기망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고 속인 뒤 하이브 임원이 출자해 설립한 사모펀드의 특수목적법인(SPC)에 주주들이 보유 중인 주식을 매각하게 했다. 해당 사모펀드는 하이브가 상장한 뒤 보유 주식을 매각했고, 주주 간 계약에 따라 하이브 최대주주인 방 의장은 매각 차익의 30%인 1900억원의 이익을 취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6월30일과 7월24일 한국거래소와 하이브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도 같은 사안을 수사 중이며, 국세청 역시 지난달 하이브를 상대로 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가수 싸이. 뉴시스

▼싸이, 대리처방 의혹으로 조사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가 향정신성의약품 대리처방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진행된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싸이에 대해 “현재까지는 출석 조사를 하지 않았으나 소환 조사할 방침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자 조사와 압수물 분석 등을 진행 중”이라며 “처방전이 어떻게 발급됐는지 그 과정에서 관련자 조사를 통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싸이가 직접 진료를 받지 않고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받은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싸이는 약품을 대리수령한 것은 맞으나 대리처방은 받은 바 없다고 해명했다.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심수창. 심수창 인스타그램 

▼심수창, 결혼 7년 만에 이혼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심수창이 결혼 7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심수창은 최근 합의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 양측의 귀책사유는 없었으며 원만한 협의 끝에 내려진 결정으로 전해졌다. 앞서 심수창은 2018년 12월 주얼리 사업가 박씨와 결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다.

 

심수창은 2004년 프로야구 LG트윈스에 입단해 넥센히어로즈, 롯데자이언츠, 한화이글스를 거쳐 2019년 LG트윈스에서 은퇴했다. 이후 MBC스포츠플러스와 티빙에서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했으며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 합류했다. 전 KT위즈 코치 이종범이 감독을 맡았고 심수창은 플레잉 코치로 나선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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