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외국인 선수가 팀을 이끈다.
프로야구 키움은 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와의 정규리그 경기에 앞서 ‘SGC E&C와 함께하는 THE LIV 4월 MVP 시상식’을 진행했다.
1군 투수 MVP에 로젠버그, 타자 MVP에 카디네스, 수훈선수에 하영민이 선정됐다. 로젠버그는 개막부터 4월까지 7경기에 등판해 3승 평균자책점 3.73(41이닝 17자책점)을 기록, 첫 MVP에 올랐다. 카디네스는 26경기 타율 0.261(88타수 23안타) 4홈런 20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수훈선수로 선정된 하영민은 7경기 4승 평균자책점 4.30(37⅔이닝 18자책점)을 기록했다.
구단은 투수 MVP와 타자 MVP에 선정된 로젠버그, 카디네스에게 각각 150만원, 수훈선수에 선정된 하영민에게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퓨처스팀(2군) 투수 MVP는 이준우, 타자 MVP는 심휘윤이 선정됐다. 이준우는 퓨처스리그 개막부터 13경기에 등판해 2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1.59(11⅓이닝 2자책점)를 기록했고, 심휘윤은 23경기에 나서 타율 0.306(49타수 15안타) 3홈런 6타점을 기록했다. 이준우과 심휘윤에게는 각각 상금 50만원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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