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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야구선수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가 미국 텍사스 자택과 관련된 솔직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 하원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하원미’를 통해 이웃과 관련된 일화를 전했다. 하원미는 “이웃과 친해지려고 노력했는데 분위기가 너무 음침해서 무서웠다”며 “어느 날 이웃집이 집을 매물로 내놨고, 남편(추신수)이 웃돈을 얹어 사라고 해서 결국 그 집까지 매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원미는 현재 부부가 사는 집에 대해 “처음 지을 때만 해도 100억 원이 들었는데, 지금은 시세가 더 올라간 것 같다”고 말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해당 집은 대지 면적만 약 5500평에 달하며, 시가가 200억 원에 육박한다.

또한 하원미는 “메이저리그 구단에서는 선수들과 그 가족들이 총기 라이선스를 필수로 따게 한다”며 “스토킹 피해가 많은 만큼, 총기를 휴대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실제로 총을 들고 야구장에 들어가는 것도 가능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추신수의 연봉과 관련해서는 “지금은 연봉 전액을 기부하고 있다”며 “남편은 수입 없이 지출만 하니까 내가 유튜브로 열심히 벌어야 한다”고 재치있게 답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솔직하고 시원시원하다”, “추신수 복 받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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