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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 이찬혁, 영화 음악감독 데뷔…“새로운 분야 도전 재밌어”

입력 : 2025-05-08 09:57:58 수정 : 2025-05-08 11: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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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혁, 생애 첫 음악감독 데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게 되어 뜻깊고 재밌는 경험”
악뮤 이찬혁. 사진=YG엔터테인먼트

 

장기하·정재일·윤상 등 천재 뮤지션의 음악감독 데뷔 계보를 악뮤(AKMU) 이찬혁이 이어받는다. 

 

이찬혁은 뮤직 로맨스 영화 ‘태양의 노래’로 생애 첫 음악감독 출사표를 던진다. 태양의 노래는 한밤중에만 데이트할 수 있는 미솔(정지소)과 민준(차학연)이 음악을 통해 서로 사랑에 빠지며 함께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해 나가는 뮤직 로맨스 작품이다.

 

2014년 데뷔한 이찬혁은 데뷔 이래 자신만의 색깔을 살린 히트곡들을 발표하며 대중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 왔다.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러브 리(Love Lee)’·‘후라이의 꿈’·‘오랜 날 오랜 밤’ 등 수많은 히트곡을 작사, 작곡하며 음악적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골든디스크 어워즈·한국대중음악상 등 음악 시상식에서도 여러 상을 받으며 음악적 재능을 증명해 왔다.

 

 

그가 음악감독으로서 OST 작업의 총괄을 맡은 태양의 노래 역시 이찬혁만의 독보적인 음악적 세계관을 영화의 스토리와 캐릭터, 장면에 어우러지게 녹여 내며 몰입감을 더할 예정이다. 이찬혁은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게 돼 뜻깊고 재밌는 경험이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생애 첫 영화 음악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찬혁은 영화의 메인 테마곡인 ‘조각별’부터 ‘옐로 데이(Yellow Day)’·‘이럴 때마다 상상해’·‘사랑을’까지 총 4곡의 작사, 작곡을 맡았다. 영화에서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미솔의 자작곡을 모두 총괄 프로듀싱했다. 정지소와 차학연 역시 가창에 참여하며 OST의 퀄리티를 한층 더 끄렁올렸다. 정지소와 차학연은 “이찬혁 음악감독님은 디렉팅을 할 때부터 기본기도 조금씩 가르쳐 주면서 작업했다. 덕분에 어려운 곡도 가창할 수 있었다”며 이찬혁과의 섬세한 작업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연출을 맡은 조영준 감독 역시 “이찬혁 음악감독은 시나리오에 대한 해석력이 굉장히 뛰어났다. ‘이 부분에서 이런 가사가 들어가야 된다’고 정확하게 파악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아 영화의 OST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이찬혁이 프로듀싱한 태양의 노래 OST는 영화의 보는 재미는 물론 듣는 재미까지 더하며 극장 스피커로 들었을 때 더욱 큰 울림을 주는 극장 필람 요소 중 하나로 손꼽힐 전망이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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