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비투비 멤버이자 배우 육성재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SBS 드라마 ‘귀궁’ 흥행에 힘입어 신곡까지 선보인다.
6일 소속사 아이윌미디어에 따르면 육성재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리뉴얼 프로젝트 음원 ‘거짓말’을 발매한다.
클래식한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쓸쓸하면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육성재는 특유의 섬세한 음색과 풍부한 감정 표현으로 곡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사랑이 끝난 후의 마음을 담아낸 가사로 리스너들의 공감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거짓말 보고 싶다는’, ‘거짓말 미안하다는’, ‘차라리 모두 꿈이라 해줘’ 등 가슴을 적시는 가사가 육성재의 목소리와 만나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짙은 여운을 선사할 전망이다.
배우 활동을 병행하며 만능 엔터테이너 육성재는 이번 곡에서 한층 성숙해진 감성을 선보인다. 풍성한 사운드와 어우러지는 시원한 가창력과 몰입감을 더하는 표현력으로 완성된 거짓말에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육성재는 현재 드라마 귀궁에 출연하며 대중과 만나고 있다.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김지연)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육성재)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다.
육성재는 극 중 여리의 첫사랑이자 왕(김지훈)의 총애를 받는 충신 ‘윤갑’과 그의 몸에 빙의한 악신 이무기 ‘강철이’로 열연 중이다. 1인 2역이자 반인반신 연기를 맛깔스럽게 소화해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인간계의 법도를 무시하는 악신의 오만함, 또 인간의 오욕칠정을 처음으로 접한 이무기의 천둥벌거숭이 같은 모습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착붙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그의 활약으로 드라마는 첫회부터 가장 최근 방송인 3일 6회까지 시청률 10% 가까이를 기록하며 흥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 방송에서는 강철이가 여리를 향한 자신의 두근거림이 연심임을 자각해 앞으로의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제 알겠다. 난 비비처럼 이 아이를 먹고 싶은 게 아니다. 그러니 별 수 없지 않느냐. 난 너와의 약조대로 팔척귀를 물리칠 수도 없고, 이대로 이 몸을 버리고 네 곁을 떠날 수도 없으니, 그저 이리 거짓말을 하며 곁에 있는 시간을 늘려볼 수밖에”라는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설렘 지수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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