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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데뷔 초 힘들었나 “다음 생엔 블랙핑크 안 해” 고백 (요정재형)

입력 : 2025-03-10 16:43:00 수정 : 2025-03-10 16: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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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요정재형’ 캡처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데뷔 후 들었던 심경을 솔직히 고백했다.

 

지난 9일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제니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제니는 이날 출연해 설렜음을 고백하며 블랙핑크 멤버로 살았던 지난 날의 솔직한 소회를 털어놓아 관심이 쏠렸다.

 

14살에 미국 유학을 포기하고 YG엔터테인먼트에서 6년간 연습생 생활을 거쳐 2016년 ‘블랙핑크’로 데뷔했다고 밝힌 제니는 “(연습생) 평가도 너무 잔인한데 평가할 때마다 친구들이 떠나니까 받아들이기 힘들었다”며 “연습생 생활은 경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친한 친구들이 떠나는 것도 슬픈데 나는 눈물 닦고 바로 해내야 했다”며 “(그러면서)난 무조건 데뷔할 거야 라고 계속 생각했다. 내가 너무 잘한다기보다 내 길은 이거 하나라는 생각이었다“고 회상했다.

 

블랙핑크 활동에 대해서도 언급한 제니. 그는 “몸이 못 버틴다. 진짜 말도 안 되게 바빴던 적이 많았다”라며 “보통 스케줄이 일주일 치만 나와도 '이 정도만 해도 충분하다' 할 텐데 나는 이미 해봤으니까 더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소화하고 있지만 건강하진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생에만 이렇게 하고 싶다. 감수해야 할 게 많다“고 덧붙였다.

 

제니는 “활동하면서 마음이 아픈 시기가 있었고 자신을 케어하지 못하다 보니 자꾸 부정적인 생각이 들었다”며 “나 자신을 모르고 사회에 나가다 보니 뭐가 좋고 싫은지도 모르는 채 활동하는 게 힘들었다”고 말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제니는 첫 솔로 정규 앨범 Ruby(루비)로 컴백 후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황지혜 온라인 기자 jhhwang@sportsworld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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