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준호 감독의 새 영화 '미키17'이 200만 관객을 향해 나아간다.
'미키17'은 6일 7만863명이 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지난달 28일 공개 이후 일주일 연속 1위로 누적 관객수는 153만명이다. 매출액 점유율(전체 영화 매출액 대비 특정 영화 매출액)은 60.4%였다. 이대로라면 이번 주말 중엔 200만 관객 고지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7일 오전 8시 기준 예매 관객수는 약 13만7000명. 무난하게 2주 연속 1위에 오르며 누적 관객수 2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미키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에드워드 애쉬턴 작가가 2022년에 내놓은 소설 '미키7’을 원작으로 한다.
'설국열차'(2013) '옥자'(2016)에 이어 봉 감독의 세 번째 영어 영화로 로버트 패틴슨, 마크 러팔로, 내오미 애키, 토니 콜렛 등 할리우드 스타 배우들이 출연했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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