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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시황] 국내 주식펀드, 마이크론 호실적+中 부양책…한 주간 4.63%↑

입력 : 2024-10-01 14:09:42 수정 : 2024-10-01 14: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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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펀드가 마이크론 실적 호조세와 중국의 경기 부양책 발표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지난달 27일 오후 공시된 기준 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4.63% 상승했다.

 

한 주간 주식형 펀드의 일반주식형 펀드는 3.76%, 중소형주식형 3.20%, 배당주식형 펀드는 1.97%, K200인덱스 펀드는 3.8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증시는 한 주간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마이크론 실적이 호조를 보였고 가이던스 역시 긍정적으로 발표된 것에 반도체 섹터가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경기 부양을 위해 지급준비율, 대출우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언급한 것 역시 상승의 한 요인이었다.

 

코스닥은 2차 전지 중심으로 상승했다. 해당 기간 코스피 지수는 3.52%의 상승세를, 코스닥 지수는 5.36%의 상승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화학업(7.75%), 섬유 의복업(6.80%), 전기 전자업(6.15%)이 강세를 보였으며 증권업(-2.62%), 보험업(-3.03%), 전기 가스업(-5.47%)은 약세를 보였다.

 

 

단기물 하락·장기물 상승…국채금리 혼조세

 

전체 국내 채권형 펀드는 한 주간 0.0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채권형 펀드의 일반채권 펀드는 0.01%, 초단기채권 펀드는 0.07%, 중기채권 펀드는 -0.06%, 우량채권 펀드는 -0.21%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한 주간 국내 채권금리는 혼조세를 보였다.

 

국내 채권금리는 단기물은 하락하고 장기물은 상승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한국은행 관계자의 금융 안정도 중요하나 성장과 물가도 고려를 한다고 한 발언이 비둘기파적으로 해석이 됐다. 미 연준이 11월에 또 다시 빅컷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단기물이 하락했다. 

 

만기별 금리를 살펴보면 국고채 1년물 금리는 지난주보다 4.60bp 하락한 2.830%, 3년물 금리는 2.70bp 하락한 2.810%, 5년물 금리는 0.80bp 상승한 2.878%, 10년물 금리는 0.80bp 상승한 3.000%로 마감했다.

 

 

마이크론 호실적…글로벌 증시 상승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3.24% 상승했다. 

 

소유형과 섹터별 펀드에서는 중국주식 펀드가 7.62%로 가장 높은수익률을 보였다. 

 

대유형으로는 해외주식혼합형 1.80%, 해외채권혼합형 0.79%, 해외부동산형 -1.93%, 커머더티형 2.21%, 해외채권형 -1.09%의 수익률을 보였다

 

한 주간 글로벌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S&P500은 마이크론의 호실적에 AI 섹터가 다시금 강세를 보이며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주가 상승했으며 주간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예상치 하회, 2분기 GDP 확정치도 예상에 부합하며 경기 침체 우려는 진정됐다. 

 

닛케이225는 일본은행이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속에 상승했다. EURO STOXX 50는 중국 증시 반등과 함께 명품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올랐다. 

 

상해종합지수는 중국 정치국회의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강력하게 시사하며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상승했다. 

 

국내 자금 동향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5조8453억원 감소한 272조7383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2조5670억원 감소한 297조2862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81억원 감소한 18조2660억원으로 집계됐고, 순자산액은 7702억원 증가한 22조1266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10억원 증가한 31조827억원으로, 순자산액은 57억원 증가한 32조5877억원을 기록했다. 

 

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5억원 증가한 9630억원으로, MMF펀드의 설정액은 6조1455억원 감소한 131조2223억원으로 집계됐다. 

 

김민지 기자 minji@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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