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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팬들에 사과…"주장으로서 부족, 팀 잘 이끌지 못해"

입력 : 2024-02-08 12:44:30 수정 : 2024-02-08 12: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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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 패배에 대해 거듭 사과했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사회간접망서비스)에 올린 글에서 "많은 분들이 기대해 주셨던 아시안컵대회를 치르면서 온통 경기에만 집중하다보니 감사 인사가 너무 늦어졌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 뉴시스

이어 "경기를 마치고 런던으로 돌아오는 발걸음이 무겁고 아쉬웠지만 잘 도착했다"며 "제가 주장으로서 부족했고 팀을 잘 이끌지 못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상황 속에서도 정말 많은 사랑 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대한민국 축구선수임이 너무 자랑스러웠다. 감사하고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에 축구팬들은 격려의 댓글을 달았다. 팬들은 "죄송금지 그냥 행복 축구해", "너가 제일 고생했다", "힘내자 쏘니!!", "제발 미안해 하지 말아주세요!! 정말 우리 대표팀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너무 자랑스러워요^^ 손흥민 짱 대한민국 짱짱!!" "충분히 잘해주었고 감사합니다.", "소니는 제가 본 사람 중에서 가장 좋은 사람입니다", "손흥민 시대에 살고 있는 내가 행복해요. 이제 EPL에서 매주 쏘니 축구 볼수 있어서 설레일 정도" 등 글을 남겼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7일 준결승 요르단전 0-2 패배 후에도 "제게 질책해 달라. 선수들은 정말 잘했다고 말해주고 싶다"며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영국으로 돌아간 손흥민은 소속팀 토트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은 오는 11일 브라이턴과 리그 24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현재 리그 5위인 토트넘은 브라이턴을 잡고 상위권 도약을 꾀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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