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창정이 유튜버에 법적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그가 이미 해당 곡의 저작권을 팔았다는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유튜버 A씨는 지난달 30일 유튜브를 통해 임창정의 소속사 예스아이엠 엔터테인먼트로부터 받은 메일을 공개했다.
A씨는 임창정이 부른 ‘소주 한 잔’ 등을 이번 주가조작 논란 사건을 패러디한 가사로 바꿔서 ‘여보 세력 나야. 거기 잘 오르니’로 바꾸어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임창정 측은 “만약 본 게시물에 대해 즉시 삭제, 철회, 수정 등 시정 조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피해 방지를 위한 형사 고소 및 손해배상 청구 등 엄중한 사법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다. 조속한 조치 부탁드린다”고 경고했다.
수 겸 제작자 임창정이 주가조작 작전 세력과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한 유튜버가 임창정 소속사로부터 법적 경고 메일을 받았다.
이후 유튜버는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이거 다음 곡도 만들어 달라는 메일이죠?”라는 글과 함께 임창정 소속사 예스아이엠 엔터테인먼트로부터 받은 메일을 공개했지만, 현재 해당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다만 관련 영상들은 3일 오전 기준으로 아직도 유튜브 채널에 남아있는 상태다.
임창정의 법적 조치에 시선이 쏠리는 가운데 그가 문제가 된 ‘소주 한 잔’을 비롯한 170여 곡의 저작권을 이미 판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임창정은 저작권을 처분한 이유에 대해 “노래를 통해 행복과 사랑을 받았던 시간이 영원할 순 없어, 후배를 만들어 많은 분들에게 영감과 꿈을 주고 싶다, 그 자체가 저의 목표고 꿈”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임창정은 “저작권 처분 후 '소주 한 잔'을 불러야 했는데 그때 내가 다른 사람의 동의를 얻어야 했다”며 “그 곡이 이제 내 곡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그날 저녁에 정말 우울했다”라고 회상하기도 했다.
한편, 임창정은 현재 ‘SG증권발(發) 주가 폭락 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휩싸인 상태다.
사진=뉴시스 제공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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