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드디어 올 것이 왔다. 그동안 입대를 이유로 부재했던 그룹 엑소의 멤버들이 돌아왔다. 디오와 시우민이 그 주인공. 데뷔 10년 차가 되면서 그룹 활동은 물론이고 자신의 다재다능 실력을 바탕으로 더욱 왕성한 활동을 보여줄 예정. 이제 화려한 비상만을 남겨두고 있다.
연기돌 대표주자 우선 디오(도경수)의 행보는 항상 주목된다. 지난 1월 제대하면서 음반 활동은 물론이고 다양한 연기 실력을 뽐낼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출중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두꺼운 필모그라피를 지니고 있다. 2014년 영화 ‘카트’로 입문해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백일의 낭군님’을 비롯해 영화 ‘형’ ‘신과함께’ 등에서 활약했다. 특히 최근엔 영화진흥위원회에서 발표한 ‘코리안 액터(Korean Actors 200)’ 가운데 남자배우 100인 안에 들면서 가치를 인정받았을 정도다. 앞으로 영화 ‘더 문’ ‘말할 수 없는 비밀’ ‘신과 함께’ 시리즈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시우민(김민석)도 반가운 귀환을 알렸다. 음악성은 물론이고 연기, 예능 등 팔색조 매력을 자랑한다. 지난해 12월 제대한 그는 tvN 예능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 할거야’ MBC ‘구해줘! 홈즈’ 등의 예능에서 방송가 복귀 신고식을 치렀다. 또한 입대 전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만큼 보다 다양한 작품을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최근엔 뮤지컬 ‘귀환: 그날의 약속’을 통해 일취월장한 연기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각종 OST와 피쳐링 등 개인 음반 활동에서도 실력을 입증받은 만큼 솔로 데뷔도 충분히 기대해볼 만하다.
jkim@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