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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대박남녀' 지성-혜리, '딴따라'로 만난다… SBS 살릴까

입력 : 2016-03-22 11:09:50 수정 : 2016-03-22 1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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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걸스데이 혜리가 ‘딴따라’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대박남녀’의 만남이 성사됐다.

배우 지성이 지난 8일 SBS 새 수목드라마 ‘딴따라’ 출연을 확정지은데 이어, 22일 출연 제안을 긍정검토 중이던 혜리 역시 합류를 공식 확정했다. SBS 측은 “혜리가 지성에 이어 ‘딴따라’에 여주인공 정그린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흥행보증수표인 지성과 혜리, ‘대박남녀’가 만나니 시선이 쏠리지 않을 수 없다.

‘딴따라’는 전직 대한민국 최대 가수 엔터테인먼트인 이사이자 현 신생 망고엔터테인먼트 대표 신석호의 성공 스토리를 담는다. KBS 2TV ‘예쁜 남자’, 영화 ‘좋아해줘’를 쓴 유영아 작가가 극본을 맡고 ‘미남이시네요’ 홍성창 PD와 ‘퍽’ 이광영 PD가 연출을 맡는다. 금주 첫 대본 리딩을 갖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예정.

극중 지성은 대한민국 최고의 아이돌 그룹을 키워낸 전직 엔터테인먼트 KTOP의 이사로, 오랜 시간 함께 해 온 사람들의 배신과 음모로 인생 최고의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인물을 연기한다. 그러나 신생 엔터테인먼트를 열고 새로운 보석들을 발굴하며 밑바닥부터 다시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통해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기대되는 것은 지성의 탄탄한 연기력. 지성은 앞서 2013년 KBS 2TV ‘비밀’과 2015년 MBC ‘킬미힐미’를 통해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두 작품 모두 흥행케 한 1등 공신이다. 두 작품에서 모두 황정음과 환상의 호흡을 맞추며 KBS와 MBC 각각 그 해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과 대상을 품에 안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킬미힐미’에서는 다양한 매력을 지닌 7개의 인격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찬사를 받으며 신드롬급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때문에 ‘딴따라’에서 역시 발군의 연기력으로 또 한번 흥행에 성공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여주인공 정그린 역을 맡은 혜리 역시도 ‘딴다라’ 흥행의 핵심 열쇠이다. 극중 정그린은 ‘알바의 달인’으로 통하는 하루하루를 숨 가쁘게 살아가는 20대 청춘이자, 신석호가 만드는 ‘딴따라 밴드’ 보컬 조하늘의 하나뿐인 보호자다. 혜리는 앞서 국민드라마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tvN ‘응답하라 1988’의 히로인으로 대세 연기돌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극중 연기인지 실제인지 모를 ‘생활연기’로 왈가닥이지만 정 많고 속 깊은 덕선을 제대로 그려내 사랑받았다. 이에 ‘딴따라’에서 열혈 청춘으로 변신할 혜리의 연기에 시선이 쏟아지는 것.

그러나 정극 연기에 대한 우려는 있다. 가족극으로 많은 출연진이 주연으로 활약했던 ‘응답하라 1988’에서와는 달리 ‘딴따라’에서는 지성과 함께 메인 배우로서 활약해야하기 때문. 과연 ‘딴따라’에서도 제 옷 입은 듯 눈에 띄는 연기를 펼쳐, 주연배우로 당당히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수목극 경쟁에서는 어마무시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KBS 2TV ‘태양의 후예’가 압승을 이어가고 있다. SBS ‘돌아와요 아저씨’는 독특한 소재와 따뜻한 스토리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지만, 시청률 면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딴따라’가 후발 주자로 나서며 ‘태양의 후예’ 후속인 ‘마스터-국수의 신’과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과연 손대면 대박을 터뜨리는 ‘대박남녀’ 지성과 혜리의 만남으로 SBS가 수목극 경쟁에서 승기를 잡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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