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수비코치는 수영초 동성중 부산고 중앙대를 졸업하고 1994년 2차 3순위로 삼성에 입단해 롯데(2002∼2004), SK(2005∼2007)에서 활약한 내야수다. 롯데에는 2002년 당시 프로 4년차였던 임재철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연을 맺고 세 시즌간 뛰었다. 통산성적은 1234경기서 타율 2할2푼7리(2961타수 673안타) 63홈런 335타점 30도루. 현역 은퇴 후엔 SK 2군 수비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2011시즌 후 친정팀으로 돌아와 류중일 감독 2년차 때부터 힘을 보태고 있다.
롯데는 지난 8일 성적에 책임을 물어 이종운 감독을 한 시즌만에 경질하고, 올 시즌 SK 수석코치로 김용희 감독을 보좌한 조원우 신임감독을 제17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조원우 감독은 이미 지난 16일 공식취임식을 가지고, 내년을 향한 항해를 시작했다. 대만 마무리 캠프 명단을 놓고 고심 중이고, 선수파악을 위해 바쁜 날을 보내고 있다.
취임식 직후 조원우 감독은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이 코치진 인선이다. 그게 돼야 마무리캠프도 제대로 진행할 수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다만 쉬운 일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조 감독은 “능력있는 코치분들은 다들 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보니 상황이 녹록지 않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롯데는 지난 20일 2000년 삼성에서 활약한 바 있는 훌리오 프랑코(57)를 퓨처스 타격코치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조원우 감독을 직접 보좌할 코치는 아니지만, “유망선수들에게 타격기술 전수와 더불어 프로선수의 자기관리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프랑코 코치는 구단에서 선택한 인사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사진 삼성 공식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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