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NC 테임즈 15년 만에 ‘30­30 클럽’ 가입 도전

입력 : 2015-07-04 10:19:14 수정 : 2015-07-04 10:19:14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송용준 기자〕NC 에릭 테임즈(29)가 역대 최고 외국인 타자의 이정표를 향해 나간다. 바로 15년 만에 ‘30홈런-30도루’ 클럽 가입을 노린다.

테임즈는 지난 3일 대전 한화전에서 시즌 24호 홈런에 이어 20번째 도루까지 성공하며 올 시즌 처음이자 KBO리그 역대 39번째 ‘20-20 클럽’ 가입 선수가 됐다. 73경기 만에 이뤄낸 20-20으로 역대 3번째 최소경기로 기록이기도 하다. 테임즈가 기록한 20-20은 NC 구단 창단 이래 세 번째 1군 무대 시즌에서 나온 팀의 첫 기록일 뿐 아니라 자신의 야구인생에서도 첫 경험이었다.

이제 테임즈는 30-30 클럽 가입을 노린다. KBO리그에서 30-30은 총 7번 나왔다. 현대 박재홍이 1996·1998·2000년 3번을 달성했고, 이종범(해태·1997년) 홍현우(해태·1999년) 이병규(LG·1999년) 제이 데이비스(한화·1999년) 등이 대기록을 세운 주인공들이다. 장타력과 빠른 발을 겸비해야만 가능한 기록이다. 특히 가장 마지막 30-30의 주인공은 2000년 현대 박재홍이 32홈런-30도루를 기록한 것이었다.

올해 테임즈가 30-30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현 추세라면 산술적으로 약 46홈런에 38도루가 가능하다. 현재 홈런 공동 2위와 도루 단독 5위를 기록하고 있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테임즈의 도루능력 향상이다. KBO리그에서 테임즈는 도루에 눈을 떴다. 미국 마이너리그 시절 한 시즌 최다도루가 8개에 불과했던 테임즈는 지난해 NC에서 처음으로 두 자릿수 도루(11개)를 돌파했고, 올해는 벌써 20도루 고지를 밟았다. 기본적으로 스피드가 있었지만 도루에 눈을 뜨면서 과감한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테임즈는 20도루를 하는 동안 실패가 단 3번으로 성공률이 87.0%에 달한다.

eidy015@sportsworldi.com 사진=OSEN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