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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예방을 위한 올바른 식습관

입력 : 2014-09-22 10:48:00 수정 : 2014-09-22 1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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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맵고 짠 음식을 선호하는 잘못된 식습관이 위암의 발병률을 높이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위암으로 진료 받는 환자수가 2009년 약12만5000여명에 비해 2013년 약14만6000여명으로 16%가 늘었으며, OECD 회원국 가운데서도 위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위암 예방을 위해서 우리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잘못된 식생활개선이다.

먼저, 염분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음식물 중에서 대체로 짠 음식을 먹는 사람이 위암발생률이 높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경우 맵고 짠 음식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소급 섭취량이 권장량보다 매우 높게 나타난다. 우리나라의 경우 1일 소금 필요량은 3~5g에 비해 성인 1명당 1일 20g의 소금을 섭취하는 것으로 권장량의 4배 이상을 먹고 있다. 지나치게 많은 염분섭취는 위 점막을 자극시키고 염증을 유발한다. 염증이 오랜 시간 지속되면 점막세포의 이형성을 만들어 위암으로 발전된다.

또한 방부제, 조미료, 식용색소가 들어간 가공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위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는 마늘, 양배추, 채소 양파가 있다. 특히 마늘은 항암, 향균, 항산화, 면역 증강 작용이 있으며, 마늘의 주요 성분인 알리신, 셀레늄 등은 암 억제와 예방에 기여한다. 특히 브로콜리와 양배추에는 항산화 성분인 설포라판이 들어있어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의 활성을 억제해 위 건강에 도움을 준다.

단, 커피나 탄산음료 자극이 강한 향신료, 튀긴 음식은 삼가는 것이 좋다. 특히 위에는 지방을 소화하는 효소가 없어 기름진 음식을 소화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방선휘한의원의 방선휘 원장은 “현대인은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잦은 폭음과 폭식에 노출되어 있으며, 자극성이 강한 음식들이 위장의 건강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면서, “이런 현대인의 식습관에 대해 황제내경 상고천진론에 제시된 섭식론은 하나의 지침으로 삼을 수 있다. ‘음식유절(飮食有節 : 음식을 먹고 마시는데 있어 절도가 있어야하며, 식사의 양과 시간을 일정하게 하고 음식의 내용물도 지나치거나 치우침이 없어야한다)’가 그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올바른 식습관은 규칙적 운동, 금주, 금연, 스트레스 관리와 더불어 암 예방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요소이다. 특히나 한국인의 높은 위암 발병율을 감안한다면 올바른 식습관은 위암 예방의 첫 번째 선결과제 일 것이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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