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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소설 '삼생이', 막방 앞두고 최고 시청률 경신

입력 : 2013-06-20 14:51:29 수정 : 2013-06-20 14: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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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초 첫방송을 시작으로 120부의 긴 레이스를 달려왔던 KBS 2TV TV소설 ‘삼생이’가 21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19일 방송분(118회)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18.2%(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 전국)로 경신했다.

3사 아침드라마를 평정하며 1위를 유지해왔던 ‘삼생이’는 석삼생(홍아름)을 둘러싼 비밀들이 베일을 벗기 시작하면서 시청률이 점점 상승세를 탔고, 마지막 방송을 이틀 앞둔 19일 118회 방송이 18.2%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게 된 것.

특히 이 기록은 이날 방송된 모든 채널과 프로그램들을 통틀어서도 ‘1위’를 휩쓴 것이어서 더욱 관심을 끈다. 아침드라마로서는 지난 2010년 SBS ‘당돌한 여자’가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한 이후 처음 있는 일이기에 그 의미가 보다 특별하다. 정통적 강자이자 상대적으로 TV 시청 인원이 많은 저녁 시간대의 일일드라마·뉴스·예능 프로그램 등을 모두 제치고 1위를 차지, 종영을 앞둔 ‘삼생이’에 대한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이로써 ‘삼생이’의 마지막 회 시청률에도 제작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5년 후 네 남녀의 만남이 예고되면서 파란만장했던 청춘을 보낸 이들의 모습이 얼마나 관심을 받으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또 한번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보다 행복한 종영을 맞을 수 있을지, 제작진은 시청자들께 마지막까지 응원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운명의 장난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인생을 꿋꿋하게 개척해나가는 한 여성의 성장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TV소설 ‘삼생이’는 드디어 21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한편, ‘삼생이’의 후속으로는 ‘은희’가 방송된다. 6.25 전쟁 직전에 벌어진 살인을 둘러싸고 ‘살해’된 남자의 가족, ‘누명’으로 죄를 뒤집어 쓴 남자의 가족 그리고 전쟁으로 인해 자유의 몸이 된 살인자 가족이 엇갈린 운명 속 피보다 진한 사랑으로 화해를 그려나갈 작품으로 24일 첫방송된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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