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12시즌 삼성맨' 정현욱, 4년 28억6000만원에 LG행

입력 : 2012-11-17 15:40:51 수정 : 2012-11-17 15:40:51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삼성 투수조의 군기반장 우완 정현욱(34)이 LG로 이적했다.

LG는 다른 구단과의 협상개시일인 17일 오전 FA를 선언한 정현욱을 영입했다고 전격발표했다. 4년간 옵션 포함 총액 최대 28억6000만원으로 옵션의 액수 등 구체적인 조건은 구단과 선수 양측의 합의하에 밝히지 않기로 했다.

동대문상고 출신인 정현욱은 1996년 2차 지명으로 삼성에 입단한 후 12시즌 동안 422경기에 출전해 통산 46승 37패, 21세이브, 69홀드, 평균 자책점 3.66을 기록했다.

LG측은 “다음 시즌을 대비해 투수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FA 정현욱 선수를 영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원소속팀 FA선수였던 이진영, 정성훈과 일찌감치 재계약에 성공한 LG는 타팀 FA선수까지 영입함으로써 올 겨울 스토브리그의 강자가 됐다. 

권기범 기자 polestar174@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