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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걸그룹 가디스, 여성 갱스터 랩이란 바로 이런 것!

입력 : 2012-10-02 08:51:03 수정 : 2012-10-02 08: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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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차별화된 콘셉트와 음악적 역량이 느껴진다.

신예 걸그룹 가디스(GOODESS)는 더구나 갱스터 랩을 내세우고 있어 확실히 차별화를 더했다.

이들이 최근 내놓은 ‘이별파티’ 역시 흥겨운 멜로디에 파워풀한 이들의 랩과 장난기 가득한 보컬 스타일이 하나의 콘셉트로 다가온다. 가디스는 “저희의 이름 자체가 여신들이란 뜻”이라면서 “여신도 여신이지만 여전사에 가깝다. 노래와 음악 역시 여자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갱스터 이미지가 강하다”고 소개했다.

멤버 전원이 90년대 생인 가디스는 리더 예진(본명 박예진)을 비롯해 맏언니 빛나(본명 최인영), 소정(본명 김소정), 막내 은지(본명 박은지)까지 4인조로 라인업이 구성됐다. 예진은 가장 오랜 시간 현 소속사에서 데뷔를 준비한 멤버로 현재 유키스 동호, f(x) 크리스탈, 달샤벳 수빈이 재학 중인 한림예고 3학년이다. 힙합 안무와 랩, 그리고 보컬까지 가능할 정도로 다재다능하다. 빛나는 SG워너비의 ‘내사랑 울보’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연기로 먼저 시작했다. 보컬을 담당 중이다. 소정은 고교 졸업하자마자 데뷔한 경우. 보컬과 랩을 맡고 있다. 은지는 97년생으로 현재 중학교 3학년이다. 랩을 주로 담당한다. 은지가 마지막으로 합류하면서 6개월 전 최종적으로 가디스의 멤버들이 확정됐다.

이들은 “올해 5월부터 합숙했고 갱스터 랩을 표방하고 있어서인지 소속사 대표님이 여자이기를 포기하라고 은근히 압박을 주기도 한다”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실제 이들은 보이그룹들이 주로 선보이는 파워풀하고 퍼포먼스 성격이 강한 안무를 손보이고 있다. 이미 방송활동까지 시작한 가디스는 ‘이별파티’를 통해 남자들과 이별한 여성들이 벌이는 파티를 소재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되는 신예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사진=KW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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