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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부인' 드라마 예고편에 '강남스타일' 등장

입력 : 2012-09-25 21:17:23 수정 : 2012-09-25 21: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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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새 주말극장 ‘내사랑 나비부인’의 예고편에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배경음악으로 등장해 화제다.

 ‘맛있는 인생’ 후속으로 오는 10월6일부터 첫방송되는 ‘내사랑 나비부인(이하 나비부인)’은 철없던 톱탤런트 출신 새댁이 시댁식구들과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겪으면서 가족의 소중함과 인생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드라마.

 특히, 최근 염정아와 박용우, 윤세아, 김성수등 주인공이 등장한 예고편이 공개되었는데, 여기에 현재 미국, 영국의 가요차트 최상위를 휩쓰는 등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싸이의 곡 ‘강남스타일’이 배경음악으로 쓰이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알고보니 이는 제작진의 센스에서 비롯되었다. 조연출 김효언 PD는 “‘나비부인’은 극중 부부인 염정아씨와 김성수씨가 사기를 당하는 등 주인공들이 고난을 겪는 모습이 그려진다”며 “그러다 ‘하늘에서 밧줄이라도 내려줬으면 좋겠어’라며 염정아씨의 대사 뒤에 박용우씨가 등장해 이를 해결하려는 고군분투도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는 “이런 일련의 스토리가 어둡기보다는 전체적으로 밝고 보기 편하게 그려지는데, 때마침 최근 대세인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드라마 ‘나비부인’의 분위기가 잘 맞아 예고편의 배경음악으로 활용했다”며 “특히, 우리 드라마 남녀주인공들과 노래가사속 남녀이야기도 잘 맞아 떨어졌어서 제작진 모두 흡족해 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나비부인’ 예고편에는 염정아의 “까불지마 나 남나비야, 한국에서 숨만 쉬어도 유행이 되는 탑스타”라는 대사에 이어 굵은 눈물을 흘리는 윤세아의 “인과응보라는 말 알죠. 두고두고 갚아줄거야”라는 대사, 그리고 김성수가 “나랑결혼해줘”라며 염정아에게 프로포즈하는 모습 등이 담겨있다. 그러다 마지막에 염정아가 넋두리하는 순간 박용우가 웃는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 ‘나비부인’은 ‘웃어라 동해야’, ‘너는 내 운명’의 문은아 작가와 ‘마이더스’, ‘태양의 신부’의 이창민PD가 힘을 합쳤고, 염정아와 박용우, 윤세아, 김성수 그리고 김성겸, 정혜선, 장용, 이보희, 김영애, 김일우, 김정현, 임성민, 이희진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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