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OST 참여 등 전방위적으로 활동
유행가처럼 대중적인 음악 선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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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남예지 사진=김두홍 기자 kimdh@sportsworldi.com |
실제로 남예지는 다양한 음악을 경험했다. 중앙대학교 심리학과 재학시절에는 힙합동아리에서 활동했다. 힙합그룹 키네틱플로우의 싱글앨범에 참여했으며, 힙합가수 취랩의 정규앨범에도 함께했다. 영화 ‘무영검’, ‘효자동 이발소’의 OST에 참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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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남예지 사진=김두홍 기자 kimdh@sportsworld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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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남예지 사진=김두홍 기자 kimdh@sportsworldi.com |
남예지는 요즘 유행인 MBC ‘나는 가수다’에 대한 생각도 이야기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음악 듣는 수준이 높아졌다는 것을 실감했어요. 그리고 편곡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계기가 된 것 같아요. 한 노래를 가지고 가수가 다르게 해석 하잖아요”라고 설명했다. 반대로 침체된 재즈시정에 대한 걱정도 덧붙였다. “우리나라 재즈 시장이 크지 않은 것 같아요. 활동할 수 있는 무대가 많지 않아요. 재즈가 고급 장르라고만 알려진 것이 잘못인 것 같습니다.”
남예지는 “재즈는 자유로움이에요. 저는 좋은 계기가 된다면 어떤 노래라도 할 수 있어요. 트로트도 부를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런 의지는 남예지의 미래를 더욱 기대해보게 한다. 그녀의 자유로운 생각은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지점을 더욱 넓힐 수 있을 것이다.
글 김용호 기자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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