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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겜' 황동혁 감독, 10년만 스크린 복귀…이병헌·박해수 재회→오정세·조여정·김소진 출연

입력 : 2026-08-27 11:11:16 수정 : 2026-08-27 1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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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혁 감독. 사진=뉴시스
황동혁 감독. 사진=뉴시스

 

‘오징어 게임’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황동혁 감독이 10년 만에 영화로 돌아온다.  

 

제작사 퍼스트맨 스튜디오는 영화 ‘케이오 클럽’(K.O. CLUB)이 내년 상반기 촬영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영화는 돈으로 젊음까지 살 수 있게 된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부와 권력을 움켜쥔 채 자리를 내놓지 않는 소수의 노년층과 기회마저 빼앗긴 젊은 세대가 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제목 ‘케이오 클럽’은 노인 살해 모임이라는 의미의 ‘킬링 올드멘 클럽’(Killing Oldmen Club)의 약자다.

 

영화 ‘도가니’·‘수상한 그녀’·‘남한산성’ 등을 연출한 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통해 세계적인 감독으로 자리매김한 황 감독이 2017년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 신작이다. 각본 또한 직접 집필했다. ‘오징어 게임’ 이후 스크린으로 돌아오는 황 감독이 어떤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낼지 주목된다.

 

캐스팅 역시 화려하다. ‘남한산성’과 ‘오징어 게임’ 시리즈에 출연한 배우 이병헌, ‘오징어 게임’ 시즌1에 강렬한 모습을 보여줬던 박해수가 다시 한번 황 감독과 만난다. 아울러 오정세, 조여정, 김소진 등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들도 힘을 더했다. 대체불가 영역을 구축해온 다섯 배우가 한자리에 모인 만큼 황 감독의 새로운 세계에서 펼쳐질 이들의 앙상블이 주목된다. 

 

제작은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제작자 김지연과 황 감독이 설립한 퍼스트맨 스튜디오가 맡는다. 퍼스트맨 스튜디오는 ‘오징어 게임’ 시리즈를 비롯해 현재 공개 중인 쿠팡플레이 시리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 등 제작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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