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영탁이 정규 3집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컴백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영탁은 공식 SNS를 통해 정규 3집 고고(GOGO)의 2차 콘셉트 포토 레이싱 버전(RACING VER.)을 공개했다. 앞서 강렬한 레드 컬러를 중심으로 한 1차 콘셉트 포토와는 다른 분위기로 변화를 줬다.
공개된 사진 속 영탁은 블루와 화이트가 어우러진 레이싱 유니폼을 입고 타이어 더미 위에 앉아 포즈를 취했다. 얼굴의 상처 분장과 한쪽 눈을 찡긋하는 표정으로 레이스를 막 마친 듯한 분위기를 살렸고, 겉옷을 허리에 묶은 스타일링으로 자유로운 이미지를 더했다.
헬멧을 쓴 채 카메라를 바라보는 클로즈업에서는 강한 눈빛을 드러냈다. 한쪽 눈을 찡긋하며 미소 짓는 모습과 폴라로이드 컷에서는 보다 장난스럽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보여줬다. 수상대 위에서 샴페인을 터뜨리는 듯한 포즈와 폭죽이 흩날리는 장면도 담겼다.
영탁은 앞서 레이서로 변신한 컴백 포스터와 레이싱을 연상시키는 프로모션 캘린더, F1 서킷을 형상화한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다. 이번 레이싱 버전 콘셉트 포토까지 더하며 정규 3집의 레이싱 콘셉트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 공개된 포디움 버전(PODIUM VER.)에서는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영탁은 블랙 슈트를 입고 마에스트로로 변신했다. 대리석을 연상시키는 단 위에 올라 클래식하고 정제된 무드를 강조했다.
고민에 잠긴 듯 정면을 바라보는 전신 사진부터 한쪽 무릎을 세우고 옆을 응시하는 모습, 재킷 단추를 풀고 한 손을 주머니에 넣은 채 미소 짓는 장면까지 다양한 포즈를 선보였다.
악보가 흩날리는 가운데 지휘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레이싱 버전이 역동적인 이미지를 앞세웠다면 포디움 버전은 마에스트로 콘셉트와 흑백 톤을 활용해 보다 묵직한 분위기를 담았다.
서로 다른 두 콘셉트는 새 앨범 고고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도 높이고 있다. 레이서와 마에스트로라는 상반된 이미지를 한 앨범 안에서 어떻게 연결할지가 관심을 모은다.
고고는 영탁이 2023년 8월 발표한 정규 2집 폼(FORM)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꺾어’를 포함해 총 12곡이 수록된다. 영탁은 이 가운데 한 곡을 제외한 11곡의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했다. 직접 곡 작업에 폭넓게 참여한 만큼 새 앨범을 통해 어떤 음악적 색깔을 보여줄지도 관전 포인트다.
영탁의 정규 3집 고고는 오는 9월 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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