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도진이 성대결절과 난청을 극복하고 다시 무대에 올라 깊은 울림을 전하며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도진은 지난 11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무명전설’에 출연해 오랜만에 방송 무대에 섰다. 오랫동안 노래에 대한 꿈을 놓지 않았던 그는 진심이 담긴 무대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이도진은 가수 김용임의 ‘훨훨훨’을 선곡해 경연에 도전했다. 특유의 호소력 짙은 음색과 절절한 감정선을 담은 무대는 곡의 서사를 한층 깊이 있게 전달하며 현장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특히 이번 무대는 성대결절과 난청을 겪은 뒤 다시 마이크를 잡은 자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
심사위원 점수와 국민 프로단 점수를 합산한 결과 이도진은 총점 247점을 기록하며 최종 순위 8위에 올라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하며 재도약 가능성을 보여줬다.
방송 이후 유튜브 채널 ‘MBN MUSIC’에 공개된 ‘훨훨훨’ 무대 영상에도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앞으로가 기대된다”, “도전하는 용기가 멋지다”, “목소리 하나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앞으로 꽃길만 걸으세요” 등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도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솔직한 심경도 전했다. 그는 “3년 전 성대결절과 난청으로 가장 사랑하는 노래를 잠시 내려놓아야 했다”며 “그래도 포기할 수 없어 용기를 내어 ‘무명전설’에 도전했다. 다시 노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는 것, 그리고 도전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전했다.
이어 “사람의 진심과 노력은 조금 늦을 수는 있어도 언젠가는 통하는 날이 있을 거라 믿는다”며 “그날까지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래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에는 팬들의 응원 댓글도 이어졌다. 팬들은 “무대가 너무 감동적입니다”, “화이팅입니다”, “역시 최고예요”, “용기 있는 도전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등 격려의 메시지를 남기며 응원을 보냈다.
한편 이도진은 2010년 그룹 레드애플의 첫 싱글 ‘LEDApple’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오케이’, ‘그대 내게 다시 올까요’, ‘청춘은 바로 지금’, ‘그리운 사람아’, ‘세월아 인생아’, ‘줌마댄스’, ‘불어라 사랑아’ 등 다양한 곡을 발표하며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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