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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 “세상 참 거지 같다” 오열…원주 칼국수집 무슨일?

입력 : 2020-03-12 11:13:46 수정 : 2020-03-12 11: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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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골목식당’ 백종원이 원주 칼국숫집 사장님을 만나 눈물을 쏟았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오는 18일에 방송 위기 관리 특집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에는 지난 솔루션을 통해 인연을 맺은 원주 칼국숫집 사장님이 출연했다. 앞서 원주 칼국숫집은 백종원의 솔루션을 완벽히 흡수하는가 하면, 늘 밝은 미소와 친절한 면모로 극찬을 받았다.

 

그러나 이날 화기애애하고 웃음이 넘쳤던 당시와는 다른 분위기가 감지됐다. 김성주는 “칼국숫집을 쉰다고 붙여놨다더라. 무슨 일이냐”라고 물었고 이를 듣던 칼국숫집 사장님은 눈물을 흘렸다. 자리에 함께하지 못해 영상 통화로 만난 백종원을 향해선 “괜찮아요. 대표님”이라고 답하며 다독였다.

 

사장님은 “안 좋은 게 걸렸다. 속상해 죽겠다”라고 심경을 털어놨다. 사장을 본 백종원은 “세상 참 거지 같다”며 눈물을 터뜨려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예고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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