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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 대한항공 기내 난동 직접 해명 “비즈니스석 티켓이었는데”

입력 : 2025-12-15 10:28:25 수정 : 2025-12-15 10: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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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화면 캡처

가수 바비킴이 과거 대한항공 기내 난동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15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는 “[한글자막] 바비 킴에게 대구사이버대학 음원 수익을 묻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바비킴이 출연해 MC 이용주, 김민수, 곽범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대화 중 MC들이 과거 비행기 기내 난동 사건을 언급하자, 바비킴은 당시 상황을 비교적 차분하게 설명했다. 그는 “요약하자면 나를 비즈니스석으로 옮겨주지 않았다”라며 “비즈니스티켓을 샀는데도 이코노미 석에 앉혀주더라”라고 말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화면 캡처

이어 “속상해서 와인을 마시다가 지나치게 마시게 되었다”라며 “어느 순간 기억을 잃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이후 상황에 대해 “기내에서 소란을 일으켰고, 공격적인 태도를 보였던 것 같다”라고 인정하며 “그리고 다음날 뉴스에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MC들이 “완전히 네 잘못은 아니지 않냐”라고 말하자, 바비킴은 “난동을 부린 건 사실이니까 사과 드리고 싶다”라며 “다시는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바비킴은 지난 2015년 대한항공 기내 난동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항공사의 발권 실수로 미국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 좌석이 잘못 배정되면서 승무원과 갈등을 겪었고, 이후 기내에서 소란을 일으킨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해당 사건으로 바비킴은 벌금 4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세계일보>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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