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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환 프로연맹회장 “FIFA 골 프로젝트 협력”

입력 : 2008-10-29 22:33:18 수정 : 2008-10-29 22: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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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래터 회장 초청으로 팔레스타인 방문 후 귀국
곽정환 한국프로축구연맹 회장 겸 아시아축구연맹(AFC)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맨 왼쪽)이 지난 26일 팔레스타인에서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오른쪽 다섯번째), 모하메드 빈 함맘 AFC 회장(오른쪽 세번째) 등과 함께 축구 지원 사업에 대해 교감을 나눈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피스컵조직위원회 제공
곽정환 한국프로축구연맹 회장이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과 모하메드 빈 함맘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을 팔레스타인에서 만나 축구 지원 사업에 관한 교감을 나눴다.

지난 25일(현지시간)부터 팔레스타인과 요르단, 이스라엘을 방문한 곽 회장은 AFC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 자격으로 제프 블래터 FIFA 회장과 모하메드 빈 함맘 AFC 회장의 초청을 받아 지난 26일 파이잘 후세이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 요르단의 친선경기를 관전한 뒤 29일 귀국했다.

곽 회장은 이어 FIFA가 팔레스타인과 요르단에서 추진 중인 ‘골 프로젝트(Goal Project)’ 진행 상황을 브리핑받았다. ‘골 프로젝트’는 FIFA의 정책 중 하나로 이번 경우 팔레스타인에 국제경기를 치를 수 있는 경기장(파이잘 후세이니 스타디움) 건축이 해당된다. AFC 사회공헌위원장인 곽 회장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아시아 내 사회공헌 활동 뿐 아니라 FIFA의 ‘골 프로젝트’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곽 회장은 지난 5월 AFC가 신설한 사회공헌위원회의 초대 위원장에 위촉돼 3년 임기의 위원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곽 회장과 일정을 함께 한 유경의 피스컵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골 프로젝트’가 전 세계 11개 분쟁 지역에 축구장을 건립하는 피스드림재단의 ‘피스 그라운드 일레븐 프로젝트’와 의미가 일맥 상통한다”며 “블래터 회장과 함맘 회장이 피스드림재단의 계획에 큰 관심을 보여 앞으로 지속적인 상호 협력 교류가 이어질 것 같다. 의미가 있는 만남이었다”고 설명했다. 곽 회장은 이외에도 이번 중동 방문 기간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과 마흐모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대통령 등을 영접했다.

한편 블래터 FIFA 회장과 함맘 AFC 회장은 피스컵 조직위원회 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곽 회장의 초청으로 세계클럽대항전인 ‘2009 피스컵 안달루시아’ 대회에 참석하기로 결정했다.

스포츠월드 국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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