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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상태 "의식-동공반사 없어, 추가 수술 계획"

입력 : 2014-10-24 10:58:39 수정 : 2014-10-24 15: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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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해철의 상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신해철이 입원 중인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은 오후 소속사를 통해 “신해철이 22일 수술 후 혈압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아직 의식은 없고 동공 반사도 여전히 없는 위중한 상태”라며 “향후 뇌손상 정도를 최소화하고자 여러 과의 협진을 받아 노력하고 있으며 회복 정도는 장기간의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의료진은 “수일 내에 추가적인 손상 부위 확인 및 열어놓은 복강을 폐복하기 위한 추가 수술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신해철이 위밴드 수술을 받았다는 루머가 퍼지자 24일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이번에 장협착이 발견되면서 위밴드를 제거했다고 전했다.

위밴드 수술은 체중 감량에 쓰이는 수술법으로, 실리콘 밴드로 위 상부를 묶어 식사량을 제한하는 시술이다.

한 관계자는 "장협착이 발견돼 수술을 하는 과정에서 위밴드도 제거했다"면서 "위밴드와 장협착의 상관관계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보다 정확한 전후 관계는 더 알아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지만 위밴드와 장협착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어 추후 상태를 지켜봐야 이유를 알 수 있다.

신해철 상태를 접한 누리꾼들은 "신해철 상태 진짜 위독한가 보다" "신해철 상태, 제발 회복하길" "신해철 상태 무사하길" "신해철 상태 걱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앞서 22일 오전 심장 통증을 호소해 서울 송파구 스카이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다 오후에 심장이 멈춰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아산병원으로 이송됐다. 신해철은 23일 오후 8시부터 진행된 응급수술에서 개방복부 상태에서 수술을 마쳤다. 수술 후 혈압이 안정화돼 혈압상승제 없이도 안정적으로 유지됐으나 아직 의식이 없고 동공반사도 없는 상태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 = KCA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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